"사랑해"..'앤트맨' 조나단 메이저스 측, 폭행 피해자 문자 공개 [★할리우드]

김나연 기자 / 입력 : 2023.04.02 10:55 / 조회 : 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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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나단 메이저스 / 사진=/AFPBBNews=뉴스1=스타뉴스
[김나연 스타뉴스 기자] 폭행 혐의로 기소된 배우 조나단 메이저스의 변호사가 피해자의 문자 메시지를 공개했다.


지난달 31일 버라이어티 등 다수의 매체에 따르면 조나단 메이저스의 변호인은 "폭행 사실은 완전히 부인한다. 여성의 정신 건강을 우려해 911에 전화를 걸었다"며 "경찰은 표준 절차에 따라 구급대원과 함께 도착했고, 특정 상황에서 체포를 요구하는 NYPD 규약에 따라 체포했을 뿐"이라고 밝혔다.

또한 해당 여성이 조나단 메이저스에게 물리적 폭력을 행사한 것이 자신임을 인정하는 문자 메시지를 보냈다고 덧붙였다. 해당 문자 메시지에는 '그들이 당신이 기소되지 않을 거라고 장담했다. 내 상처를 보고 우리가 싸운 것을 알았기 때문에 절차에 따라 당신을 체포해야 한다고 말했다. 당신이 이런 상황에 처하게 돼 유감이다. 당신의 휴대폰을 뺏으려 한 건 내 잘못이라고 말했다. 사랑한다'라는 내용이 담겨있다.

앞서 조나단 메이저스는 30세 여성에 대한 폭행 및 괴롭힘 혐의로 기소됐고, 해당 여성은 머리와 목에 경미한 부상으로 병원에 이송됐다. 조나단 메이저스 측은 혐의를 전면 부인했고, 변호사는 무죄를 입증할 증거가 있다고 말한 바 있다.

한편 조나단 메이저스는 2011년 '두 낫 디스터브'로 데뷔해 '몬태나', '정글랜드', '더 하더 데이 폴' 등 다수의 작품에서 주조연으로 활약하며 탄탄한 필모그래피를 쌓아왔다. 2020년 HBO에서 방영한 드라마 '러브크래프트 컨트리'에서 탁월한 연기력을 입증하며 평단의 주목을 받기 시작했고, 지난 2월 개봉한 '앤트맨과 와스프: 퀀텀매니아'에서는 우주를 다스리는 정복자 '캉' 역을 맡아 MCU 속 타노스를 잇는 빌런으로 세계적인 관심을 불러 모았다.


김나연 기자 ny0119@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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