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재 "영어 부담감 有..'스타워즈' 시리즈는 거절 못 해"[종합]

김나연 기자 / 입력 : 2023.04.09 14:18
  • 글자크기조절
image
image
사진=스타워즈 공식 인스타그램
[김나연 스타뉴스 기자] 배우 이정재가 '애콜라이트' 출연에 대해 밝혔다.

8일(현지시간) 영국 런던에서 2023년 '스타워즈 셀레브레이션'이 열렸다. '스타워즈 셀레브레이션'은 '스타워즈'만을 다루는 컨벤션으로, 신작 드라마 '애콜라이트'(The Acolyte)의 배우 아만들라 스텐버그, 이정재 등이 참석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오징어 게임'으로 세계적인 주목을 받으며 아시아 배우 최초로 제74회 에미상 TV 부문 남우주연상을 수상한 이정재는 '애콜라이트'에서 제다이 역을 맡으며 스타워즈 세계관에 합류하게 된다.

이날 이정재는 "오늘 놀랄 일이 많다. 이렇게 많은 분과 함께 하고 있다는 것도 놀랍다. '애콜라이트'를 조금이라도 보여드릴 수 있어서 기뻤다. 그것만큼 흥분됐던 것은 다른 트레일러도 많이 봤다는 것"이라며 "흥미로웠던 것이 트레일러가 장르나 느낌이 다 다르다는 거다. 빨리 보고 싶어서 기다릴 수가 없다"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이날 이정재는 "영어는 내 모국어가 아니다. '애콜라이트'가 '스타워즈'가 아니었다면 거절했을 것"이라며 "그러나 '스타워즈'를 누가 거절할 수 있겠냐. 그리고 광선검을 사용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어 "저도 '스타워즈' 팬이다. 광선검을 만진 경험은 처음이었다. '스타워즈' 가족의 일원으로 여러분과 함께하게 돼 영광"이라면서 "제가 장담할 수 있을 것 같은데 '애콜라이트'는 지금까지 나왔던 '스타워즈' 이야기 중 가장 흥미로울 것이다. 놀랍게도 항상 발전되는 이야기와 비주얼을 보여줬는데 '애콜라이트'도 더 발전한 이야기와 비주얼을 보여드릴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제작자 레슬리 헤드랜드는 '애콜라이트'에 대해 "저는 '스타워즈' 우주를 파헤치고 싶었고, 악당들의 관점에서 제가 너무 사랑하는 세상의 이야기를 하고 싶었다"며 "'겨울왕국'과 '킬빌'이 섞인 느낌을 표현하고 싶었다"고 밝혔다.

한편 '애콜라이트'는 '스타워즈: 에피소드 1 - 보이지 않는 위험'의 100년 전 이야기다. 공화국 시대 말기를 배경으로 은하계의 어두운 비밀과 새롭게 떠오르는 다크사이드의 이야기를 담아냈다. 오는 5월 촬영을 마무리할 예정이며 총 8부작으로, 2024년 공개될 예정이다.

김나연 기자 ny0119@mtstarnews.com
기자 프로필
김나연 | ny0119@mtstarnews.com 트위터 페이스북

스타뉴스 김나연입니다. 항상 노력하고, 한 발 더 앞서 뛰겠습니다.

이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최신뉴스

더보기

베스트클릭

더보기
starpoll 배너 google play app st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