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최수종→윤복인 '고려 거란 전쟁', 시청률 전쟁 준비 끝[종합]

이경호 기자 / 입력 : 2023.05.25 17:15 / 조회 : 2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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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최수종./사진=이동훈 기자 photoguy@
'사극 제왕' 최수종을 필두로 한 '고려 거란 전쟁'이 주요 캐스팅을 마치고 시청자들과 만날 채비를 하고 있다.

25일 스타뉴스 취재 결과, KBS 새 대하드라마 '고려 거란 전쟁'(극본 이정우, 연출 전우성·김한솔, 제작 몬스터유니온·비브스튜디오스)은 주요 배역 캐스팅을 마치고 본 촬영에 돌입했다.

'고려 거란 전쟁'은 고려를 하나로 모아 거란과의 전쟁을 승리로 이끈 고려의 황제 현종과 그의 정치 스승이자 고려군 총 사령관이었던 강감찬의 이야기를 담았다.

'고려 거란 전쟁'을 이끌 고려군 총사령관 강감찬 역은 최수종이 맡았다. 최수종은 이번 작품으로 '대왕의 꿈' 이후 10년 만에 KBS 대하드라마에 컴백하게 됐다. 그는 '태조 왕건' '해신' '대조영' 대왕의 꿈' 등 KBS 대하드라마를 흥행으로 이끈 '사극 제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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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최수종/사진=이동훈 기자 photoguy@
'고려 거란 전쟁'은 KBS 공영방송 50주년 특별 기획 대하드라마, 최수종의 출연으로 일찌감치 시청자들의 기대를 받고 있다.

또한 최수종과 함께 '고려 거란 전쟁'을 이끌 배우들도 연이어 모습을 드러냈다. 앞서 스타뉴스 취재 결과, 지승현, 이원종, 이시아, 이민영, 공정환 그리고 윤복인 등이 캐스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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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대하드라마 '고려 거란 전쟁'에 출연하는 지승현(사진 왼쪽 위부터 시계방향으로), 이시아, 이원종, 윤복인, 공정환, 이민영./사진=스타뉴스


지승현은 극 중 양규 역을 맡았다. 양규는 고려의 현종 시대 무신이다. 1010년(현종 1년) 거란의 침입을 흥화진에서 막아냈다. 강감찬의 귀주대첩에 앞서 거란의 침입을 막아낸 고려의 영웅 중 한명이다.

또한 이시아는 원정왕후 역을 맡게 됐다. 원정왕후는 고려 제8대 왕 현종의 왕비(제1비)다. 원정왕후는 현종과 갖은 고초를 겪은 인물이다.

'고려 거란 전쟁'에서 핵심 인물 중 한명인 강조 역에는 이원종이 캐스팅됐다. 강조는 역사에서 고려 7대 왕 목종 때 정변을 일으켜 현종(고려 8대 왕)을 왕으로 옹립한 인물이다. 강조의 정변은 현종 때 거란이 고려침입을 정당화하는 구실을 만들기도 했다.

이와 함께 천추태후 역과 김치양에는 각각 이민영, 공정환이 맡는다. 천추태후는 고려 목종 시대 권력의 중심에 섰던 인물이기도 하다. 또 천추태후 연인으로 알려졌던 김치양도 극 초반 시청자들의 관심을 이끌 예정이다.

강감찬 처(부인) 역에는 윤복인이 최종 결정됐다. 윤복인이 강감찬 처의 모습을 어떻게 그려낼 수 있을지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이외에도 현종 역에는 김동준이 캐스팅됐다.

'고려 거란 전쟁'은 올 하반기 KBS 기대작 중 하나다. 최수종을 필두로 지승현, 이원종, 이시아, 이민영, 공정환, 윤복인, 김동준 등 여러 배우들이 합류하면서 시청률 전쟁 준비를 끝냈다. 안방극장에 다시 한번 '사극 열풍'을 일으킬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고려 거란 전쟁'은 올 하반기 방송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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