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영란, 첫째 딸에 미안한 이유 "튀지 않게 행동하라고 혼내"[A급 장영란]

김나연 기자 / 입력 : 2023.05.27 15:28 / 조회 : 20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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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유튜브 채널 A급 장영란
방송인 장영란이 첫째 딸에게 미안한 마음을 털어놨다.

26일 공개된 장영란의 유튜브 채널에는 '장영란 최측근들의 각종 인생 꿀팁 대방출'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고, 장영란과 절친한 조향기, 정가은, 허정윤이 출연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장영란은 "나는 40대가 좋다"고 했고, 정가은은 "나는 안 좋다. 아이가 초등학교 1학년이기 때문에 한참 신경을 많이 써야 하는 때다"라고 고충을 털어놨다.

장영란은 "초등학교 1학년이면 준비물도 많고, 알림장도 한 번 놓치면 죄책감이 든다. 12시 반부터 애들이 뭘 해야 할지 모른다"고 공감했다. 정가은은 "나는 초등학교 6학년까지 공부를 안 했다. 지금 애들은 공부하니까 너무 안쓰럽다"고 말했다.

이어 "딸이 학원에 다니다가 힘들다고 해서 끊어버렸다. 학교 끝나고 데리고 나오면 '엄마 나 누구랑 같이 놀면 안 돼요?'라고 하는데 다 학원 가고 놀 사람이 없다"고 말했다. 장영란 또한 "요새 엄마들이 아이들이 실패를 경험 못 하게끔 영어도, 수학도 완벽하게 다 시킨다. 실패를 통해 성장할 수 있는 건데 안타깝다"고 했다.

그러면서 "초등학교 1학년 때 이미지가 6학년까지 간다"면서 "딸한테 미안했던 게 원래 딸 지우가 1학년 때도 발표를 잘했다. 선생님이 지우가 보여서 발표를 시킨 건데 '선생님이 걔만 이뻐해'라는 소문이 들려서 속상하더라"라며 "연예인 자식들이 주목받는 것도 있고, 나도 모르게 '튀지 않게 행동해'라고 애를 잡았다. 근데 지우가 쉬는 시간에 맨날 책만 본다고 하더라. 원래는 밝은 아이였는데"라며 속상한 마음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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