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20 월드컵] ‘문현호 선방쇼’ 한국, 감비아에 0-0 진땀 무승부… 에콰도르와 16강전

스포탈코리아 제공 / 입력 : 2023.05.29 07:47 / 조회 :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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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한재현 기자= 김은중호가 아프리카 다크호스 감비아에 힘겨운 무승부를 거두며, 조 2위로 조별리그를 마쳤다.

김은중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U-20 대표팀은 29일 오전 6시(이하 한국시간) 아르헨티나 멘도사 스타디움에서 열린 감비아와 2023 FIFA U-20 월드컵 조별리그 F조 3차전 최종전에서 0-0으로 비겼다.

이날 무승부로 1승 2무 승점 5점으로 조 2위 16강행을 확정 지었다. 오는 6월 2일 오전 6시 에콰도르와 8강 진출을 두고 다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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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경기에서 한국은 경고누적으로 결장한 김준홍 대신 문현호가 골문을 지키는 가운데 황인택, 이찬욱, 박현빈, 이승원, 이영준, 강성진, 최예훈, 조영광, 이지한, 김지수가 선발 출전했다.

한국은 전반 10분 강성진의 위협적인 왼발 중거리 슈팅으로 포문을 열었지만, 상대 수비 맞고 살짝 굴절됐다.

이후 감비아의 공세가 매서웠다. 감비아는 위협적인 지공으로 한국을 흔들었다. 전반 21분 보장의 헤더는 빗나갔다. 전반 26분 바의 오른발 슈팅은 문현호의 선방에 막혔다.

문현호가 감비아의 공세를 계속 저지했다. 전반 35분 사이디칸의 헤더, 42분 마롱의 오른발 슈팅은 문현호 정면으로 향했다. 한국은 감비아에 더는 위기를 내주지 않은 해 전반을 0-0으로 마쳤다.

후반 초반에도 감비아의 위협적인 슈팅이 이어졌지만, 문현호가 앞을 가로 막았다. 문현호는 후반 1분 보장의 프리 헤더 슈팅, 5분 사이디칸의 왼발 슈팅을 연이어 저지했다.

위기를 넘긴 한국도 반격했다. 후반 11분 강성진의 왼발 슈팅은 골키퍼 담파의 선방에 막혔고, 20분 김용학의 크로스에 의한 이영준의 헤더는 빗나갔다.

문현호가 또 한국을 살렸다. 그는 후반 21분 역동작이 걸린 상태에서도 콜리의 슈팅을 손 뻗어 막아냈고, 이후 볼은 골대를 맞았으나 다시 문현호에게 향했다.

한국은 후반 25분 이승준을 투입해 변화를 줬다. 이승준은 투입 1분 만에 노마크 기회에서 슈팅했으나 담파 품에 안겼다.

감비아는 끝까지 한국을 괴롭혔다. 보장이 후반 36분 왼발 터닝 슈팅을 시도했으나 다행히 골문 옆을 살짝 빗겨갔다. 이후 한국은 감비아에 실점을 내주지 않은 채 0-0 무승부로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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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대한축구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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