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문빈 추모 공간, 남한산성 국청사에 마련 "장기 운영 계획"

안윤지 기자 / 입력 : 2023.06.04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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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아스트로 문빈 /사진=김창현 기자 chmt@
그룹 아스트로 멤버 고(故) 문빈의 추모 공간이 외부에 마련됐다.

소속사 판타지오 측은 4일 공식 팬카페를 통해 "故문빈 군의 49재까지 직접 하늘공원을 방문해 주시어 함께 문빈 군의 가장 빛나던 순간을 추억해 주시고, 슬픔을 나누며 위로해 주신 아로하에게 깊은 감사의 말씀을 올린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문빈 군을 더 오랜 시간 기리고 싶어 하는 아로하의 아쉬운 마음을 충분히 공감하고 있습니다. 이에 당사는 유가족분들과 오랫동안 신중히 상의한 끝에, 늘 아낌없는 사랑을 보내주신 아로하가 조금 더 오래 문빈 군에게 따뜻한 인사를 하실 수 있도록 외부에 추모 공간을 준비했습니다"라며 남한산성 국청사 한 공간에 '달의 공간'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소속사는 "문빈 군의 종교가 불교는 아니"라면서도 장기 운영을 위해 국청사에 마련해뒀음을 덧붙였다.

또한 "국청사로 가시는 길이 오르막길이고 협소하여 많이 불편하시겠지만, 아로하가 언제든지 마음 편히 방문하셔서 조금이라도 마음을 달래고, 위로받고 가실 수 있는 공간이 되기를 진심으로 바랍니다"라고 전했다.

다만 소속사는 편지나 쪽지 외 음식물과 헌화는 지양해달라며 "아로하가 쪽지를 부착하실 수 있도록 달의 공간 한편에 부착 판을 설치해 놓을 예정이며, 주기적으로 수거하여 모두 소중하게 보관할 예정입니다. 편지는 달의 공간에 비치되어 있는 편지함에 넣어 주시기 바랍니다"라고 말했다.


한편 문빈은 지난 4월 19일 세상을 떠났다. 소속사 측은 사옥 옥상 하늘공원에 추모 공간을 마련했으나 해당 추모 공간은 문빈의 49재인 오는 6일까지만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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