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비지 신비, '18년 절친' 故 문빈과 생전 밤 산책 추억 [스타이슈]

이승훈 기자 / 입력 : 2023.06.07 08:41 / 조회 : 16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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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비비지 신비 SNS
걸 그룹 비비지 신비가 고(故) 문빈을 그리워했다.

7일 신비는 개인 SNS에 별다른 멘트 없이 과거 문빈과 함께 찍은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

사진 속 신비와 문빈은 나란히 서서 심야 공원 산책을 하고 있는 모습. 비록 뒷모습 뿐이지만 두 사람은 똑같은 컬러의 후드 티셔츠를 입은 채 다정한 분위기를 자아내 보는 이들의 마음을 뭉클하게 만들었다.

신비와 문빈은 동갑내기이자 고향 친구로 어린 시절부터 두터운 친분을 유지하고 있는 연예계 대표 절친이다. 신비는 지난 4월 문빈의 추모 공간을 방문, "거긴 좀 어때? 네가 좋아하는 것들로 가득해? 부디 그랬으면 좋겠다. 우리 참 오래 봤지? 어렸을 때부터 말이야. 근데 18년을 알고 지내면서 서로 뭐가 그리 낯간지러워서 툴툴대고 너한테 예쁜말 한마디를 못해줬을까 그게 너무나도 후회가 돼"라며 장문의 편지를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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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비비지 신비 SNS


앞서 문빈은 4월 19일 서울시 강남구 자택에서 사망했다. 향년 25세.

지난 6일은 문빈이 하늘 나라로 떠난지 49일이 지난 49재로 소속사 판타지오는 사옥 옥상 하늘공원에 추모 공간을 마련했다. 이후 판타지오는 문빈의 추모 공간을 남한산성 국청사 한 공간에 '달의 공간'을 마련, "편지나 쪽지 이외에 음식물과 헌화는 부디 지양해 주시면 감사하겠다. 문빈 군을 위한 마음임을 십분 이해하오나, 사찰이 산속에 위치해 있어 벌레와 이물질로 인해 온전한 보존에 어려움이 있다. 아로하가 쪽지를 부착하실 수 있도록 달의 공간 한편에 부착 판을 설치해 놓을 예정이며, 주기적으로 수거하여 모두 소중하게 보관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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