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공분남' 전노민, 듬직한 재벌가 장남 변신..'극과 극' 표정 [아씨 두리안]

윤성열 기자 / 입력 : 2023.06.07 11:09 / 조회 : 607
  • 글자크기조절
image
/사진제공=바른손스튜디오, 하이그라운드
배우 전노민이 '아씨 두리안'에서 젠틀한 재벌가 장남으로 변신해 안방극장을 찾는다.

TV CHOSUN 새 주말미니시리즈 '아씨 두리안'(극본 피비(Phoebe, 임성한), 연출 신우철·정여진, 제작 바른손스튜디오·하이그라운드) 측은 7일 재벌가 총수 회장 백도이(최명길 분)의 첫째 아들이자 산부인과 병원 원장인 단치강 역을 맡은 전노민의 촬영 장면을 담은 스틸을 공개했다.

극 중 단치강은 단씨 집안 재벌가의 장남답게, 집안의 기둥이 되기 위한 성실함으로 중무장한 인물이다. 누구에게나 친절하며 인자한 표정과 미소를 띠고 있지만, 결혼 생활 25년 만에 엄청난 사건을 겪게 되면서 위기를 겪는다.

전작 '결혼작사 이혼작곡'에서 50대 남편 박해륜 역을 맡아 생생한 현실 연기로 '국민 공분남'에 등극했던 전노민이 '아씨 두리안'에서 재벌가 장남 단치강의 면모를 어떻게 그려낼지 주목된다.

공개된 스틸에는 전노민이 180도 상반된 '극과 극' 표정을 짓고 있는 순간이 포착돼 이목을 끈다. 이는 극중 단치강이 화려한 파티장과 넓은 골프장에 각각 모습을 드러낸 장면이다. 품위가 있는 턱시도를 차려입은 단치강은 파티장의 손님들에게 인자한 웃음으로 인사를 건네고 있다. 하지만 이내 웃음기를 지운 채 심각한 표정을 지으며 위태로운 분위기를 자아냈다.

반면 골프채를 손에 든 단치강은 여유로운 미소로 편안한 행복감을 보여주고 있다. 과연 단치강을 놀라게 만든 심각한 사건은 무엇일지 궁금증을 유발한다.

전노민은 "'결혼작가 이혼작곡'을 하면서 피비 작가님을 처음 만났는데 정말 놀라움과 공감의 연속이었다. '아씨 두리안'으로 피비 작가님과 또다시 작품을 하게 돼 기대가 크다"고 피비 작가와 재회하게 된 설렘을 밝혔다. 또한 "단치강 캐릭터는 지금까지 연기했던 캐릭터들과는 또 다른 성격을 가진 것 같다. 흥미롭기도 하고 애처롭기도 한 인물이다"고 설명했다.

이어 전노민은 "피비 작가표 첫 판타지 멜로 드라마는 어떤 그림일지 저조차도 궁금하다"며 "한 번도 접해보지 못한 참신한 스토리와 캐릭터로 모두가 '아씨 두리안'에 빠져들게 될 것 같다"고 시청 포인트를 전했다.

제작진은 "전노민은 탄탄한 연기력으로 심리적인 큰 변화를 겪는 단치강 캐릭터를 밀도 짙게 그려낼 것"이라며 "'아씨 두리안'에서 묵직한 무게 중심으로 활약하는 것은 물론, 휘몰아치는 반전 운명의 중심이 될 전노민의 연기 변신을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아씨 두리안'은 판타지 멜로 드라마다. 단씨 집안의 별장에서 성대한 파티가 열리고 때마침 월식이 진행된 순간 등장한 정체 모를 두 여인과 단씨 일가의 기묘하고도 아름다운, 시대를 초월한 운명의 스토리를 담는다. 오는 24일 오후 9시 10분 첫 방송된다.

기자 프로필
윤성열 | bogo109@mt.co.kr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연예국 가요방송뉴미디어 유닛에서 방송기자로 활동 중입니다.

이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최신뉴스

더보기

베스트클릭

더보기
starpoll 배너 google play app st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