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심 잊지 않을 것"..'구미호뎐1938' 강나언, 굿바이 인사

이승훈 기자 / 입력 : 2023.06.09 11:31 / 조회 : 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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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엔터세븐


배우 강나언이 '구미호뎐1938' 마지막회를 앞두고 종영 소감을 밝혔다.

9일 소속사 엔터세븐은 tvN '구미호뎐1938' 강나언의 대본 인증샷을 공개, 뭉클한 종영소감으로 팬들의 아쉬움을 달랬다. 오는 10일과 11일 '구미호뎐1938' 11화와 12화가 예고된 가운데, 강나언은 팬들의 사랑에 진심 어린 굿바이 메시지를 전했다.

강나언은 "처음 대본을 받았을 때 드라마 '블라인드'와 같이 병행하면서 바쁘기도 하고, 더위와도 싸웠지만 신인으로서 주어진 기회에 마냥 기뻤다. 이때 이 마음을 잊지 않고 초심 그대로 열심히 연기하겠다"라고 전해 팬들을 뭉클하게 만들었다.

앞서 강나언은 '구미호뎐1938'에서 류홍주(김소연 분)가 운영하는 묘연각 기생인 국희 역으로 출연해 사랑스러운 신스틸러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강나언은 손님 안주상은 물론 음식 이름만 들어도 입맛을 다시는 식탐 많은 캐릭터 국희에 몰입, 귀여운 매력으로 시청자들을 푹 빠지게 만들었다.

데뷔작인 드라마 '블라인드'와 '일타스캔들'에서 연기 활약을 보여줬던 강나언은 '구미호뎐1938'을 통해 시대극을 완벽하게 소화해낸 동시에 스릴감 있는 연기로 재미를 더했다. 지난 4일 방송된 '구미호뎐1938'에서 강나언은 야차들의 횡포로 목숨이 위태로운 국희의 모습으로 긴장감을 폭발시켰다.

본방사수를 저절로 부르는 강나언의 연기에 '구미호뎐1938' 11회, 12회 전개가 어떻게 흘러갈지 궁금증을 모으고 있다. '구미호뎐1938'을 떠나보낼 강나언은 최근 2024년 공개될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피라미드 게임'에서 아이돌 연습생 임예림 역에 캐스팅, 차기작을 확정지었다.

강나언은 오는 10일과 11일 오후 9시 20분 방송되는 tvN '구미호뎐1938'에서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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