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사부3' 위기의 센터장 유연석의 경고 "한석규 따라가지 마"[★밤TV]

윤상근 기자 / 입력 : 2023.06.10 05:58 / 조회 : 10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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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금토드라마 '낭만닥터 김사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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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금토드라마 '낭만닥터 김사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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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금토드라마 '낭만닥터 김사부'


'낭만닥터 김사부3'에서 돌담병원 센터장으로 컴백한 유연석이 맞이한 갈등이 향후 어떤 위기를 맞이하게 될까.

9일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낭만닥터 김사부'에서는 강동주(유연석 분)가 돌담병원 외상센터장으로 컴백한 이후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강동주는 이날 돌담병원 직원들의 환대를 받으며 환한 미소를 지었지만 이후 업무에 복귀하면서 돌담병원의 비효율적인 시스템을 고쳐보려는 욕심과 함께 응급환자 처리에 있어서 동료들과 마찰을 빚는 모습을 보였다..

강동주는 김사부에게 "원칙대로 거기서부터 시작해보죠. 아시잖아요. 저 맷집 좋은 거"라고 말하고 "여전히 이상한 선생님, 이상한 사람들. 여전히 이상한 이 병원. 그리고 그곳으로 돌아온 나"라며 의미심장한 혼잣말을 건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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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금토드라마 '낭만닥터 김사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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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금토드라마 '낭만닥터 김사부'


돌담병원 외상센터 센터장이 된 강동주는 "여전히 비효율적인 가동이 많았다"라며 "비외상 환자는 받지 않겠다"라고 선언했다. 이어 "중증외상, 출혈 환자만 받겠다. 우리는 우리의 문제만 생각합시다"라고 밝혔다. 이후 강동주는 계속해서 들어오는 비외상 환자들을 돌담병원 응급실로 보냈다. 이에 직원들이 서서히 걱정의 눈초리를 보이자 김사부는 "내가 다 알아서 할게요. 강동주 편이 돼달라. 강동주가 원하는 게 뭔지 지켜봐주세요"라고 답하고 응급실로 보내진 환자들을 모두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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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금토드라마 '낭만닥터 김사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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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금토드라마 '낭만닥터 김사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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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금토드라마 '낭만닥터 김사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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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금토드라마 '낭만닥터 김사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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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금토드라마 '낭만닥터 김사부'


한편 차은재는 응급환자가 심상치 않은 기록이 있음을 확인하고 강동주에게 보고했지만 "김사부에게 전달하라"라고 답하자 "너무하신 거 아니에요?"라고 화를 냈다. 차은재는 "김사부에게 보고하는 것 말고는 아무 것도 하지 마세요"라고 되려 화를 냈다. 하지만 환자는 더욱 응급상황에 처해졌고 차은재는 "수술방으로 옮겨"라며 환자에게로 향했다. 그와중에 인근 터널에서 3중 추돌사고가 발생하며 센터 내 긴장감은 더해졌다. 일단 김사부는 환자 중 소아 외상 환자는 강동주에게 커버해보라고 말했고 김사부는 차은재가 응급실로 향한 걸 인지하고는"나한테 먼저 보고를 했어야지"라고 허탈해했다.

강동주는 혼자 추돌사고 외상환자 3명을 커버하려고 했다. 이 역시 우려의 시선이 있었다. 그 순간 서우진(안효섭 분)이 부상 속에 수술을 자원했고 "왼손은 거들 뿐. 제겐 실력 좋은 오른손이 있습니다"라고 자신했다. 수술 도중 위기의 순간도 발생했지만 서우진은 능숙한 매듭 실력을 발휘해 강동주를 도왔다. 하지만 강동주는 수술을 성공적으로 마치지 못하고 환자의 사망을 막지 못했다.

한편 김사부는 강동주가 자신에게 "끝까지 저를 믿어주세요. 도움이 필요하면 그때 연락드리겠습니다"라고 한 말을 떠올렸다.

이후 강동주는 수술 중인 차은재를 향해 전화 통화로 "외상전담 전문의는 비외상 환자를 지료하면 안된다고"라고 화를 냈고 서우진은 "지금 네 환자에 집중해"라고 말했다. 이에 강동주는 차은재를 감싼 서우진에게 "개념탑재도 안되고 본분도 잊고 룰을 깨고 외상센터 환자를 위기에 빠뜨렸다. 이게 사람을 살리고 있는 걸로 보여?"라고 화를 냈고, "뱁새가 황새 따라가지 못하는 이유는 뱁새가 방향을 잃기 때문이야. 방향을 잃는 순간 모든 게 끝이야. 세상에서 사부님처럼 될수 있는 사람은 사부님 혼자 뿐이야. 사부님 따라가지마"라고 충고했다.

이후 강동주는 "그거 아십니까? 사부님은 우리 정신은 될지언정 우리 목표가 돼서는 안 됩니다. 그래서는 아무것도 성공시킬 수 없을 겁니다"라는 말과 함께 자신을 향해 수술실로 온 김사부를 보고 다른 수술실로 향했다.

그 와중에 외상센터에서의 위기는 계속 찾아오고 있었다. 강동주가 센터장으로서 이 위기를 어떻게 헤쳐나갈 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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