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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2 '진짜가 나타났다!' 방송 화면 캡처 |
10일 오후 첫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진짜가 나타났다!'에서는 공태경(안재현 분)과 오연두(백진희 분)가 마음을 확인했다.
공태경은 집으로 돌아오자마자 휴대폰 저장명 변경에 몰두했다. 공태경이 "오빠, 자기, 달링, 아 허니로 할까?"고 말하자 오연두는 "그렇게 저장하기만 해봐라. 핸드폰 폭파해버릴 거다"고 노려봐 눈길을 모았다.
오연두는 이어 "그냥 아내라고 하면 되죠. 심플하게"라 말했으나 공태경은 "그건 심플이 아니라 무미건조다"며 두 사람을 각각 '공♥남편♥'과 '오♥아내♥'로 등록해 설렘을 자아냈다. 공태경은 "하트는 절대 포기 못한다. 한 자라도 바꾸면 화낼 거다"고 덧붙여 웃음을 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