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비(왼쪽)와 츄 /사진=스타뉴스 |
30일 스타뉴스 취재 결과, 가비가 이끄는 댄스 크루 라치카는 오는 10일 중 발매 예정인 츄의 솔로 데뷔 음반 'Howl'(하울)에 안무 디렉터로 참여했다.
라치카는 청하, 트와이스, 위키미키, 강다니엘, 아이브, 소유, ITZY 등 여러 K팝 가수들의 노래에 안무를 만든 유명 댄스 크루다. 가비는 라치카 리더로서 지난 2021년 10월 인기리에 종영한 Mnet 경연 프로그램 '스트릿 우먼 파이터'에서 활약하며 본격적으로 대중에게 이름을 알렸다.
라치카는 솔로 데뷔를 앞둔 츄의 신곡 안무를 짜달라는 제안에 흔쾌히 수락했다는 후문이다. 수록곡 안무에 참여한 라치카는 뮤지컬을 보는 듯한 퍼포먼스로 츄만의 밝고 통통 튀는 매력을 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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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츄는 지난 2018년 8월 이달의 소녀 멤버로 가요계에 데뷔했다. 전 소속사 블록베리크리에이티브와 전속계약 문제로 갈등을 빚은 츄는 지난 4월 신생 기획사 ATRP에 새 둥지를 틀고 오는 10월 18일 솔로 데뷔를 확정했다. 츄는 지난 2017년 12월 이달의 소녀 사전 프로모션 일환으로, 프로젝트 솔로곡 'Heart Attack'을 발표한 바 있지만, 정식으로 솔로 앨범을 내는 것은 데뷔 이후 5년 2개월여 만에 처음이다.
츄는 지난 26일 신비로운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첫 솔로 음반 수록곡 '심해'(Under Water)의 트랙비디오와 콘셉트 포토를 공개해 팬들의 기대감을 끌어올렸다. 솔로 아티스트로서 새로운 도약을 알린 츄가 가비와 손잡고 어떤 결과물로 음악 팬들 곁에 돌아올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