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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C글라스 강도형 고객의입장창호 마스터, "좋은 창호는 소리로 알아요"

KCC글라스 강도형 고객의입장창호 마스터, "좋은 창호는 소리로 알아요"

발행 :

전시윤 기자
홈씨씨 인테리어 고객의입장창호 강도형 마스터
홈씨씨 인테리어 고객의입장창호 강도형 마스터

"창호 시공 현장에서 가장 많이 느끼는 변화는 소음이죠. 창호를 끼우자마자 사방이 고요해지는 그 신비로움은 창호 시공을 해본 사람이 아니면 느낄 수 없어요."


KCC글라스의 인테리어 전문 브랜드 '홈씨씨 인테리어'는 함께하는 우수 파트너들에게 '마스터' 호칭을 부여한다. 부산시 부산진구에 위치한 '고객의입장창호' 강도형 마스터는 일에 매진하다가 자신의 MBTI까지 바뀌어 버린 창호 전문가다.


■"너 T야?" 소리 듣던 사나이가 F가 된 까닭


Q: 본인 소개를 부탁드립니다.

A: 고객이 실망하는 모습을 죽기보다 싫어하는 창호 전문가입니다. 오죽하면 하루면 끝날 창호 작업을 하다가 이틀에 걸쳐 외벽까지 보수해 드리곤 하니까요. 실제로 얼마 전에는 부산시 영도구에서 바닷바람을 맞으며 외벽을 보수해 드렸는데, 혼자 사시는 할아버지께서 이젠 바람 소리가 들리지 않아 푹 주무신다며 직접 감사 전화를 주셔서 큰 보람을 느낀 적도 있어요.


Q: MBTI가 어떻게 되시나요?

A: 원래는 한 분야에 깊게 몰입하고 냉정하게 판단하는ISTP입니다. 하지만 하루에 길게는 12시간씩 일하며 현장에 있다 보니 MBTI가 바뀌더라고요. 한번은 태풍 때문에 유리가 깨져 테이프를 붙여 놓은 현장을 점검한 적이 있는데 25년 된 구축 아파트인 데다 바닷가 앞에 위치한 20층의 고층 현장이기에 매우 위태롭고 걱정스러웠어요. 현장에서 고객분과 상담을 하는데 마치N처럼 상상하고 F처럼 공감하고 있는 제 모습에 깜짝 놀랐죠.


Q: 창문이 깨질 정도면 꽤 위험한 현장이었던 거 같습니다.

A: 부산시 사하구의 해수욕장 인근에 거주하는 어린아이가 있는 3인 가족이었어요. 바닷가 근처는 염분이 높은 해풍이 불고 직사광선도 강하게 내리쬐기 때문에 어느 정도의 노후는 예상했는데, 유리에 녹색 테이프가 겹겹이 붙어있는 모습에 아찔한 상상까지 들었던 현장이었죠. 고층인 만큼, 혹시라도 아이가 놀다가 잘못 건드렸다면 큰 사고로도 이어질 가능성도 있었으니까요.


Q: 어떻게 조치했나요?

A: 깨진 유리와 노후한 창을 모두 철거하고 당시에는 조금 생소했던 복층유리로 창호 시공을 해 드렸어요. 복층유리는 유리를 두 겹으로 사용해 단열력과 밀폐력을 높인 것을 말하는데 두 겹 모두 두꺼운 24mm의 KCC글라스 로이유리를 넣어 온 가족이 안심하고 지낼 수 있는 공간을 만들어드렸죠. 가족의 안전을 염려하는 저의 모습이 믿음직스러웠는지, 고객분이 시공 이후에 친척분들과 지인들까지 줄줄이 소개해 주셔서 사하구에서만 다섯 집을 추가로 시공했던 기억이 나요.


■ 부모님 집에도 자신 있게 시공하는'홈씨씨 윈도우'


Q: 부산진구에서 처음 일을 시작한 이유가 있나요?

A: 창호 시공 문의를 받아보면 당장 생활에 불편을 느껴 빠른 조치를 원해 문의를 하는 고객분들이 많거든요. 제가 일하고 있는 부산진구의 전포동은 부산시에서도 가장 북적이는 서면의 중심지인데, 어떤 동네에서 부르시더라도 제가 출동하는 시간을 단축할 수 있는 곳이라 이곳에 처음 자리 잡게 되었어요. 그런데 최근에는 부산시 전역뿐만 아니라 저의 고향인 창원시까지도 자주 출동하고 있습니다. 하하.


Q: 타지에서 일을 하면서 힘든 경험은 없었나요?

A: 사회생활을 하다 보면 사람이 싫어진다고들 하잖아요, 그런데 저는 오히려 이 일 덕분에 사람들과 대화하는 게 더 좋아졌어요. 7년 전 이 일을 처음 시작할 때는 몰딩 마감 작업이 마음처럼 되지 않아 애를 먹은 적도 많았는데, 그럴 때마다 고객분들의 따뜻한 격려가 힘이 되어서 더욱 열심히 익히고 배울 수 있었죠. 이제는 손가락 촉감만으로 실리콘이 튀어나오거나 거친 단면은 없는지 확인하는 기술이 생겼어요. 모두 고객분들 덕분이죠.


Q: 부모님 생각이 들 때가 많다고요.

A: 창호 시공은 정말 필요할 때가 되어서야 도움을 구하는 분들이 많아요. 그래서 그런지 부모님 나이대의 고객분들을 많이 만나게 되죠. 그런 분들을 만날 때면 부모님 생각이 정말 많이 나요. 한번은 군대에 간 아들 같다며 이것저것 먹을 것을 챙겨 주신 고객분을 만났는데, 감사한 마음에 배가 불러도 맛있게 다 비우고 나왔어요. 그런데 최근에 부모님 집 창호를 교체해 드렸는데 이때는 반대로 먹을 것을 챙겨 주시던 그 고객분이 생각이 나서 나도 모르게 웃음이 나오기도 했죠.


Q: 부모님 집은 어떤 창호 제품으로 시공했나요?

A: 창원은 바다와 인접한 계획도시입니다. 산업단지도 많아서 공장의 소음과 강한 바람을 견뎌낼 수 있는 자재를 선택해야 하죠. 지금껏 다양한 브랜드의 창호를 모두 시공해 봤는데, 결국 KCC글라스 로이유리를 사용한 홈씨씨 인테리어의 '홈씨씨 윈도우'만큼 방음과 밀폐력이 뛰어난 제품은 없더라고요. 그래서 부모님 집에도 홈씨씨 윈도우를 시공하기로 했죠.


고객의입장창호가 시공한 창호
고객의입장창호가 시공한 창호

■ 좋은 창호를 가장 먼저 알아보는 건 '귀'…"방음이 가장 중요"


Q: 전문가로서 창호 제품을 고르는 기준이 있나요?

A: 방음이죠. 좋은 창호를 가장 먼저 알아보는 건 사람의 귀예요. 시공한 다음 고객분들이 가장 많이 해주시는 칭찬도 조용해서 좋다는 말이죠. 태풍은 여름, 폭설은 겨울의 일정 시기에만 발생하잖아요? 반면 365일 살면서 느낄 수 있는 가장 큰 차이는 도로에서 넘어오는 소음이 유일해요. 현장에서 가장 많이 느끼는 변화도 소음이죠. 창호를 끼우자마자 사방이 고요해지는 그 신비로움은 창호 시공을 해본 사람이 아니면 느낄 수 없어요.


Q: 마지막으로 함께 일하는 동료에게 하고픈 말이 있다고요.

A: 홈씨씨 인테리어의 손민영 담당자님께 감사하다는 말을 전하고 싶어요 손민영 담당자님을 한 문장으로 표현한다면 "신속하고, 확실하고, 영리하다"예요. 제가 지금까지 사회생활을 하면서 이렇게 책임감 있고 임기응변에 능한 사람은 처음 봤어요. 창호 시공이라는 게 혼자서 완성할 수 있는 작업이 아니잖아요? 자재가 언제 도착하는지, 자재는 주문한 대로 잘 준비되고 있는지 등 다양한 사항을 함께 확인하고 조언해 줄 동료가 필요하거든요. 손민영 담당자님은 저를 절대 실망시키지 않는 홈씨씨 윈도우처럼 제가 믿고 의지하는 든든한 동료예요.

/글·사진=이중탁 컬럼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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