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혼산' 유진, 드디어 지상으로 이사 "500/35→이자 32" 웃음 [★밤TView]

이시호 기자 / 입력 : 2023.11.18 0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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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나 혼자 산다’ 방송 화면 캡처
'나혼산' 배우 유진이 반지하 계약 2년을 채우고 전셋집으로 이사했다.

17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이하 나혼산)에서는 지상으로 이사한 배우 유진의 일상이 그려졌다.


유진은 '나혼산' 덕에 많은 관심을 받아 드라마와 영화를 촬영 중이라며 "드디어 이사했다. 반지하에서 2년을 채우고 지상으로"라는 희소식을 전했다. 유진은 이어 이사한지 한 달 된 새집을 공개해 탄성을 자아냈다.

유진은 블랙 앤 화이트로 깔끔히 꾸며진 새집에서 로브를 입고 등장해 웃음을 자아냈다. 유진은 텅 빈 집을 공개하며 "이사하며 취향이 바뀐 것 같다. 꾸미는 걸 좋아했는데 요즘은 미니멀리즘이 좋은 것 같다"고 밝혔다.

유진은 새로 생긴 작업실과 널찍한 거실, 샤워 부스가 있는 화장실을 공개했다. 유진은 "제가 드디어 서서 씻을 수 있다"면서 과거 앉아서 씻던 반지하 화장실을 회상해 미소를 자아냈다. 유진은 중간중간 계속해서 눈을 감고 새집을 만끽하는 표정으로 폭소를 유발했다.


유진은 청년 버팀목 전세자금대출 덕에 이사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유진은 "최대 80%가 대출이 된다. 반지하 집은 보증금 500만 원에 월 35만 원이었는데 지금은 대출 1억 6천에 월 32만 원 정도가 이자로 나가고 있다"고 설명해 탄성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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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나 혼자 산다' 방송 화면 캡처
유진은 이후 감성 가득한 셀프 인테리어로 탄성을 자아냈다. 유진은 인테리어 비용은 총 240만 원이었다며 "제 인테리어의 핵심은 '보이는 곳만 한다'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전현무는 "앞니만 라미네이트한 느낌"이라 말해 웃음을 더했다.

유진은 이후 전세보증보험을 가입하러 향했다. 그러나 서류를 다운받는 와중 갑자기 화면에는 '정확한 주소를 입력하세요'라는 문구가 반복돼 충격을 안겼다. 유진은 스트레스를 주체하지 못했고, 이후 스튜디오서 "신축 아파트라 주소 신고가 안 돼 있었다"며 "이번 주 내로 하겠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한편 아나운서 김대호는 고대하던 10년 차 여행을 떠났다. 김대호는 "다음 몇 해를 견디기 위해 가는 휴가다. 더 잘하기 위해 가는 거다"며 이집트 여행기를 공개했다. 피라미드를 보는 것만으로 눈물을 글썽이던 김대호는 이후 직접 피라미드 내부의 좁은 계단을 올랐다. 김대호는 "돌벽에 격차가 없다", "어떻게 만들었지"라며 내내 감동을 드러냈다.

김대호는 평소 걷는 시간이 여행의 정수라 생각한다며 홀로 사막 위를 걷고, 낙타를 타며 피라미드 파노라마를 만끽했다. 김대호는 또 스핑크스를 구경하고, 포장마차에서 소간 샌드위치를 먹는 등 이집트를 제대로 즐겼다. 김대호는 "(인간에 대한) 피로감이 많이 쌓여 있었는데 인간이라는 존재가 대단하긴 하다. 시니컬해진 마음에 한 사람, 한 사람에 대한 존중이 생겼다"며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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