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약 음성' 지드래곤, 전 소속사 YG 링크 지웠다..완전한 결별? [스타이슈]

최혜진 기자 / 입력 : 2023.11.30 1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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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약 투약 혐의를 받고 있는 가수 지드래곤(35·본명 권지용)이 6일 오후 인천 남동구 인천논현경찰서에서 조사를 받기 위해 출석하고 있다. /사진=머니S 장동규 기자
그룹 빅뱅의 지드래곤이 전 소속사였던 YG엔터테인먼트(이하 YG)와 인연을 끊어내고 있다.

29일 지드래곤의 공식 유튜브 채널 프로필에서 YG 공식 홈페이지 링크가 삭제됐다.


앞서 지드래곤은 지난 6월 YG와 전속계약이 만료됐다. 당시 YG는 "현재 지드래곤과 전속계약은 만료된 상황이며, 광고 등 기타 활동에 대해서는 별도의 계약을 통해 협력 중"이라며 "음악 활동 재개 시 추가적인 계약을 협의할 예정이며, YG는 이를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후 YG와 지드래곤은 완전한 결별 수순을 밟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YG는 지난달 지드래곤의 마약 투약 혐의가 불거지자 "현재 당사 소속 아티스트가 아니기 때문에 공식 대응이 어렵다"며 별다른 대응을 하지 않았다. 또한 최근 YG 공식 홈페이지 아티스트 프로필이 업데이트됐으나, 지드래곤은 최신화되지 않았다.

여기에 지드래곤까지 YG 홈페이지 링크를 삭제했다. 이에 네티즌들은 지드래곤과 YG가 완전히 갈라선 것이 아니냐는 추측을 내놓고 있다.


한편 경찰은 지난달 25일 지드래곤을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입건했다. 경찰은 지난 9월 서울 강남의 한 유흥업소에서 마약이 유통된다는 첩보를 입수, 이를 수사하는 과정에서 지드래곤에 대한 혐의를 포착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지드래곤은 줄곧 마약 투약 혐의를 부인해오고 있다. 지드래곤은 마약 간이 검사, 모발과 손발톱 정밀 검사에서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 게다가 지드래곤의 마약 투약을 주장한 유흥업소 여실장 A씨는 최근 경찰 조사에서 "지드래곤이 직접 마약을 한 것은 보지 못했다"고 입장을 번복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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