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대 앞둔 BTS 뷔, 설레는 이유는? "꼭 한번은 경험해보고파"[십오야][종합]

이시호 기자 / 입력 : 2023.12.08 2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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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유튜브 '채널 십오야' 캡처
그룹 BTS 뷔가 입대를 앞둔 소감을 전했다.

8일 오후 유튜브 채널 '채널십오야'에는 '보은의 신-태형이한테고마워서그래'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서 나영석 PD는 12월 30일 생일을 앞두고 군입대를 하게 된 방탄소년단(BTS) 멤버 뷔(본명 김태형)을 위해 깜짝 이벤트를 준비했다.

나영석은 박서준과 함께 뷔가 제일 좋아하는 김자반, 갈비찜, 미역국, 케이크 등을 만들었다. 박서준은 자신의 생일도 같은 달 16일이라며 "근데 남의 밥상 먼저 차리고 있다"고 투덜대 웃음을 안겼다.

생일상을 발견한 뷔는 "진짜 깜짝 놀랐다"며 "사실 생일을 못 보내고 가는 게 제일 아쉬웠다"며 감동했다. 뷔는 생일상을 먹으면서도 "현실감 안 난다. 꿈꾸고 있는 것 같다"고 감격했고, 박서준은 "잘 먹으니 기분 좋다"며 흐뭇해했다.


박서준은 이어 뷔가 드라마 '화랑' 촬영 당시 먼저 다가와 줘서 고마웠다고 밝혔다. 뷔는 이에 "제가 형한테 '연기 좀 알려주세요'라고 다가갔다"며 박서준이 "음성 메모로 제 대사를 얘기해 준 적도 있고 (차 안에서) 소리치는 것도 도와줬다"고 밝혀 감동을 안겼다.

박서준은 또 집 인테리어 공사를 할 당시 뷔 집에 머문 적이 있다며 "해외 촬영 있을 때 공사하려고 했는데 촬영이 너무 일찍 끝난 거다. 잠깐만 머물러도 되겠냐고 했더니 흔쾌히 허락해줬다"고 밝혀 감탄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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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유튜브 '채널 십오야' 캡처
박서준은 "촬영이 있다 보니 매일 들어가진 못했다"면서도 "한 두 달 정도 있었다. 부모님만 계신 적도 있었고, 가족 드라마 같았다"고 덧붙여 훈훈함을 자아냈다. 뷔 역시 부모님들끼리도 친하다며 "저희가 소개시켜줬다"고 밝혀 훈훈함을 더했다.

뷔는 반대로 박서준이 "7살 차이에도 불구하고 친구로 대해주니 고맙다"고 밝혔다. 뷔는 "서로 뽀시래기 시절부터 봐서" 더 친해질 수 있었다며 두터운 우정을 자랑했다.

뷔는 이후 군대에 가는 소감을 전했다. 뷔는 "저는 사실 설렌다. 어렸을 때부터 많이 설렜다. 제가 성장하는데 되게 좋은 영향을 미칠 것 같아서, 꼭 한번은 경험해보고 싶었다"고 전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뷔는 이어 아버지가 어린 시절 군대 에피소드를 재밌게 전해주셨다고 그 이유를 밝혔다. 나영석 PD는 이에 "쉽지 않은데 긍정적이다"며 감탄했다. 뷔는 자신을 기다려주는 팬들을 위해 바쁜 일정 속에서도 개인 콘텐츠를 찍고 있다 밝혀 훈훈함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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