삭발한 뷔·RM, 오늘(11일) 입대 "기어이 그날..진→제이홉 보며 용기" [종합]

최혜진 기자 / 입력 : 2023.12.11 09:57 / 조회 : 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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뷔(왼쪽), RM/사진=스타뉴스
보이 그룹 방탄소년단 뷔와 RM이 입대를 앞두고 소감을 전했다.

11일 뷔와 RM은 충남 논산훈련소에 입소한다. 두 사람은 훈련소에서 일정 기간 기초 군사 훈련을 받은 후, 육군 현역으로 군 복무를 시작하게 된다. 특히 뷔는 육군 수도방위사령부 특수임무대에 지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입대를 앞두고 뷔와 RM은 삭발 사진, 입대 소감을 밝히며 팬들의 눈길을 끌었다.

뷔는 지난 10일 삭발을 하고 선글라스를 착용한 자신의 모습을 공유했다. 그는 "로망이었다. 삭발에 선글라스, 언젠가는 해보고 싶었는데 잘 됐다"고 밝혔다. 뷔는 짧아진 머리에도 변함없는 외모를 자랑했다.

또한 뷔는 이날 입대를 응원해 준 스태프들에게 마지막 인사를 전했다. 그는 "우리 TAE(태) 크루, 편지들 너무 귀엽고 내가 좋아하는 브이로그까지 찍어서 영상 편지 해주고, 너무 감동 받았다"라며 "잘 다녀올게"라고 했다.

같은 날 RM은 팬들에게 하고 싶은 말을 밝혔다. 그는 "기어이 그날이 오고야 말았다. 드릴 말들이 참 많이 맴맴 돌았던 듯한데 막상 닥치니 입이 잘 안 떨어진다"며 싱숭생숭한 마음을 드러냈다.

그는 "먼저 이 시간을 견뎌야 했을 석진이(진) 형과 호석이(제이홉)가 뒤따라가는 저희보다 훨씬 더 힘들었을 것"이라며 "늦게나마 너무 씩씩하게 잘 해내고 있는 그들을 보며 더없는 용기를 얻고 있다. 길다면 길고, 짧다면 짧을 18개월 동안 이 시기가 우리 모두에게 어떤 낯설고 새로운 영감과 배움의 시기가 될 거라 믿는다"고 했다.

또한RM은 "두렵고 무섭기도 하지만 그 막연한 시간 동안 무언가를 기대하고 고대할 것이 있다는 사실만큼 위로가 되는 일이 또 있겠냐. 제 일도 일이겠지만 그건 아마 여러분의 사랑일 것"이라며 "누군가에게 줄곧 기억될 수 있고 기다려지는 존재라는 것, 때로 외롭고 쓸쓸하기도 하겠지만 그 사랑으로 제 안은 이미 충만한 것 같다. 저 역시 당신께 그런 존재일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무수한 귓가에 머물다 가는 말들보다 우리의 시간과 사랑과 진심이 앞으로의 우리를 말해주고 있다. 늘, 곁에 없어도 곁에 있는 사람이 되고 싶었다. 각자의 삶을 각자의 장소에서 열심히 살아내다가 돌아오면 활짝 웃으며 더 격의 없는, 마음과 마음으로 충만할 우리이길 소망하면서. 잠시동안 안녕"이라며 아쉬워하는 팬들을 달랬다.

한편 방탄소년단은 맏형 진이 지난해 12월 첫 번째로 입대했다. 이후 올해 4월 제이홉이 현역 입대했다. 슈가는 어깨 상완골 탈구로 인해 사회복무요원 판정을 받고 지난 9월부터 병역을 시작했다. 이를 이어 뷔와 RM이 11일 입대, 지민과 정국이 12일 입대하면서 방탄소년단 전 멤버가 군 복무하면서 군 백기를 갖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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