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정연, 서장훈과 이혼 후 난자 냉동 "충족 안 됐다"

오정연, 서장훈과 이혼 후 난자 냉동 "계속 혼자일지 몰랐다" [★밤TV] (강심장VS)

윤성열 기자 / 입력 : 2024.02.28 06:57 / 조회 : 103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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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강심장VS' 방송 화면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오정연이 2세 계획을 위해 냉동 난자 시술을 받았다고 고백했다.


오정연은 27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강심장VS'에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오정연은 주기적으로 난자 냉동 시술을 받는다며 "슈퍼 J(계획형)다. 먼훗날의 일까지 계획을 한다"고 밝혔다.

오정연은 "어릴 때 결혼을 했었으니까 이렇게까지 계속 혼자 있을지 생각을 못했다"며 냉동 난자 시술을 결심한 이유를 밝혔다. 오정연은 지난 2009년 당시 만 26세 나이에 농구 선수였던 서장훈과 결혼했으나 2012년 이혼했다.

오정연은 "나중에 사랑하는 사람을 만났을 때 너무 내 유전자가 궁금한 거다"며 "그래서 보험으로 (냉동 난자를) 해 놓은 거다"고 말했다. 오정연은 또한 "(시술을) 한 번 했는데 그 갯수가 충족이 많이 안 됐다. 그래서 지난해에 시술을 3번 했다. 22개 난자를 잘 얼리고 있다. 언제가 써 먹을 수도 있고, 안 써먹을 수도 있지만 그렇게 해놓으니까 뭔가 마음이 편하다"고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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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강심장VS' 방송 화면
오정연은 오토바이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고백하기도 했다. KBS 아나운서 출신인 오정연은 "아나운서 시절엔 '너는 뭐 좋아하니?' 하면 대답을 못했다"며 "일이 놀이였기 때문에 그런 게 없었는데 30대 중반에 번아웃이 세게 왔다. 그때 '나는 정말 좋아하는 게 뭘까' 생각해 봤더니 운전하는 걸 제일 좋아하고 누구에게 뒤지지 않을 자신이 있더라"라며 오토바이 라이딩을 시작한 이유를 전했다.


오토바이 4대를 보유하고 있다는 오정연은 대한모터사이클연맹 공인 선수로도 활동하고 있다고 밝혔다. 오정연은 "올해 6월 (대회에) 출전할 예정"이라며 "메달도 있다. 잘하면 일본에 가서 대회를 할 수도 있다"고 전했다. 오정연은 또한 "작년에 영암에서 서킷을 타는 경험을 했는데 너무 좋더라"며 "도로는 나만 조심해서 될 게 아니라 좀 위험한데, 트랙은 나만 집중해서 돌면 되니까 너무 힐링이 되더라"고 고백했다.

오정연은 지난 2015년 KBS 퇴사 이후 서울 성수동 고가의 T아파트를 매입한 사연을 전해 관심을 모으기도 했다. 오정연은 "타이밍이라는 게 참 신기하다"며 "KBS 퇴사 후 프리랜서니까 회사를 갈 필요가 없고, 샵을 가야 하니까 강남 쪽으로 이사해야겠다 싶어서 알아 봤는데 (땅값이) 너무 비싸더라. 그래서 지도를 펴서 '어디를 가야 할까, 강남 가까운데를 가자'해서 봤더니 강남 바로 다리 건너서 공사 중인 거다. '2017년 완공, 공사 중'이라고 되어 있더라"며 현재 수십 억원을 호가하는 T아파트를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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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강심장VS' 방송 화면
오정연은 이어 "다리만 건너면 강남이더라. 모델하우스를 보니까 '여기다' 싶었다. 강남보다 가격이 훨씬 좋았다"고 덧붙였다. 당시 모델하우스에 KBS 아나운서 동기인 전현무도 함께 갔었다고. 하지만 오정연과 달리, 매입 계약을 하지 않았다는 전현무는 "울화통이 터져서 요즘 그 동네 가지도 않는다"고 고백해 웃음을 자아냈다. 오정연은 "내가 본 건 30평대였는데, 전현무가 본 건 50평대였다"고 밝히기도 했다.

오정연은 당시 계약금으로 1억 4000만원을 냈다고 했다. 오정연은 "내가 모아놨던 것과 친척한테 빌리고 해서 계약금을 냈다"며 "고층이라 물 위(한강뷰)에 사니까 잘 맞지 않더라. 1년 살다가 나는 전세를 주고 나왔다. 나에게 남은 건 그 집과 그 집의 80% 대출이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강심장VS'은 오정연을 비롯해 가수 겸 배우 이기광, 공간 기획 전문가 유정수,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장예원, 개그맨 강재준이 게스트로 출연해 '선을 넘는 녀석들' 특집으로 꾸며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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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성열 | bogo109@mt.co.kr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연예국 가요방송뉴미디어 유닛에서 방송기자로 활동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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