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태오 "♥니키리, 내 인생의 구원자..'보석함' 본 반응이요?"[인터뷰③]

김나연 기자 / 입력 : 2024.02.29 13:00 / 조회 : 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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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태오 / 사진=CJ ENM
배우 유태오가 아내 니키리에 대한 애정을 표현했다.


29일 서울시 종로구 삼청로의 한 카페에서 영화 '패스트 라이브즈'(감독 셀린 송)의 배우 유태오와 만나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패스트 라이브즈'는 서울에서 어린 시절을 보낸 첫사랑 '나영'(그레타 리 분)과 '해성'(유태오 분)이 24년 만에 뉴욕에서 다시 만나 끊어질 듯 이어져온 그들의 인연을 돌아보는 이틀간의 운명적인 이야기를 그린 작품으로 한국계 캐나다인 셀린 송 감독의 자전적 이야기를 담은 데뷔작이다.

유태오는 극 중 어린 시절 첫사랑 '나영'과의 인연의 끈을 놓지 않기 위해 뉴욕에 온 '해성' 역을 맡아 24년에 걸쳐 첫사랑을 마주하는 내면의 복합적인 감정을 깊은 눈빛과 섬세한 열연으로 표현했다.

이날 유태오는 인터뷰 내내 영화에 담긴 '인연'의 의미를 강조했다. 그는 "2021년 5~6주 정도 촬영했고, 사실 이미 제가 할 일은 끝낸 거다. 제 바람은 시나리오를 읽었을 때 느꼈던 감정을 잘 전달하고, 관객들이 똑같은 감동을 받았으면 좋겠다는 생각이었다"며 "'패스트 라이브즈'를 연기하려면 인연이라는 철학을 진심으로 이해하고, 소화해야만 후회 없는 연기가 나올 수 있겠다고 생각했다. 덕분에 내 작업에 대한 접근 방식이 바뀌었고, 앞으로도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특히 아내 니키리와 '천생연분'이라고 말하며 애정을 표현하기도. 유태오는 "사실 제가 연기자의 삶을 살기로 결정했을 때 '사회적으로 인정 안 받아도 괜찮다'고 생각했고, 35살 이후의 내 인생이 안 보였다. 저도 제 인생이 흐릿하던 상황에 니키가 제 인생을 구원해 준 거다. 어떻게 보면 니키는 이 사회에 더 굳건하게 서 있고, 저는 붕 떠 있는 존재였다"고 털어놨다.

또한 최근 유태오는 유튜브 채널 '홍석천의 보석함'에 출연해 홍석천에게 뽀뽀를 당하기 직전 고개를 들려 입을 맞췄다. 이후 그는 입술에 묻은 립스틱을 닦으며 "니키에게 뭐라고 하지?"라고 말해 폭소케 했다. 유태오는 이에 대한 니키리의 반응에 "문자를 보여드릴 수 있는데, 'X웃기다'라고 하더라"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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