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인물' 제작진 "女MC 합류? 진지하게 고민..다각도로 생각" [인터뷰②]

종로=이승훈 기자 / 입력 : 2024.02.29 14:26 / 조회 : 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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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넷플릭스


'성+인물' 제작진이 여성 MC 합류를 고민 중이다.


29일 오후 서울 종로구 안국동의 한 카페에서 넷플릭스 오리지널 예능 '성+인물: 네덜란드, 독일편' 김인식 PD, 윤신혜 작가 인터뷰가 진행됐다.

'성+인물'은 지난해 4월 처음으로 공개된 시즌1 일본편을 시작으로 같은 해 8월 시즌2 대만편을 연달아 공개하며 미지의 세계였던 성과 성인 문화 산업을 현실적으로 보여줬다는 호평을 얻고 있다. '19금 콘텐츠' 하면 빠질 수 없는 신동엽과 성시경의 케미 또한 글로벌 시청자들에게 큰 인기를 얻으며 지난 20일 공개된 시즌3는 넷플릭스 TOP 10 TV 부문 대한민국 2위에 오르는 호성적을 이끌어냈다.

하지만 아쉬운 점도 있다. 남자 2MC로 진행되는 만큼 다양한 성인 문화를 체험해보는 측면에서 여성의 입장을 보여주는 건 다소 부족하다는 지적이 있다. 때문에 제작진의 입장에서 여성 MC의 합류를 충분히 고민해봤을 것.

이에 윤신혜 작가는 "실제로 회의 중 여성 MC 합류와 관련한 이야기를 나눴었다. 다음 시즌을 하게 된다면 다각도로 생각할 수 있을 것 같다"라고 말했다. 김인식 PD 역시 "여성 자위 기구 '우머나이저'를 다루는 회차에 '여성 패널이 참여해서 같이 이야기를 나눴으면 어땠을까'라는 피드백이 있더라. 여성 MC가 있다면 프로그램이 더 풍부해질 수 있을 것 같아서 진지하게 고민을.."이라고 전했다.


윤신혜 작가는 성시경의 언어 능력을 극찬하기도 했다. 그는 "물론 너무 잘하시지만, 언어에 대해서 부담을 많이 느끼신 것 같다. 대만편 경우 중국어를 전혀 하지 못함에도 불구하고 유대감을 형성하기 위해 현장에 있는 동시통역사에게 인사말 등을 따로 공부해서 그 나라 언어로 인터뷰를 하려고 노력하셨다. 이번에도 영어 인터뷰를 많이 했는데 사전에 공부를 더 많이 하고, 힘들거나 어려운 단어도 동시통역사에게 직접 확인하더라. MC뿐 아니라 통역사의 역할도 최선을 다해주셔서 감사했다"라고 이야기했다.

'성+인물'은 신동엽, 성시경이 미지의 세계였던 성(性)과 성인 문화 산업 속 인물을 탐구하는 신개념 토크 버라이어티쇼다. 시리즈 사상 처음 유럽에 입성한 '성+인물'은 여러가지 페티시부터 혼탕과 나체주의 문화, 폴리아모리(다자간연애) 등 한 번쯤은 들어봤지만 잘 몰랐던 네덜란드와 독일의 다채로운 성인 문화에 대한 이야기를 담아냈다.

특히 지난 20일 공개 직후 넷플릭스 TOP 10 TV 부문 대한민국 2위는 물론, 홍콩과 싱가포르에서 TOP10 리스트에 이름을 올리며 시청자들의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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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스타뉴스 연예 2팀 이승훈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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