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승·구성환, '나혼산'이 만든 '최강 조합'..스크린서 시너지 폭발 [종합]

용산구=김나라 기자 / 입력 : 2024.05.28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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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구성환, 이주승이 28일 오후 서울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진행된 영화 '다우렌의 결혼'(감독 임찬익) 언론시사회 및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4.05.28 /사진=이동훈
배우 이주승과 구성환이 신작 '다우렌의 결혼'으로 의기투합, '나 혼자 산다' 대세 인기를 이어갈 전망이다.

28일 오후 서울 용산구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선 영화 '다우렌의 결혼' 언론배급 시사회 및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연출자 임찬익 감독과 출연 배우 이주승, 구성환, 조하석, 그리고 프로듀서 겸 배우 박루슬란 등이 참석했다.


'다우렌의 결혼'은 다큐멘터리 조연출 승주(이주승 분)가 카자흐스탄에서 고려인 결혼식 다큐를 찍으려 했지만, 가짜 신랑 다우렌이 되어 결혼식을 연출하며 겪게 되는 뜻밖의 힐링 모먼트를 담은 영화이다.

특히 이 작품은 화제의 MBC 예능 '나 혼자 산다'에서 '덤 앤 더머' 케미를 뽐낸 이주승, 구성환이 연기 호흡을 맞추며 관심을 얻고 있다.

극 중 이주승은 다큐멘터리를 찍으며 입봉을 꿈꾸는 조연출 승주 캐릭터를 연기했다. 승주는 고려인 결혼식 다큐를 찍기 위해 카자흐스탄으로 떠나지만 예기치 못한 사고로 가짜 결혼식을 연출해서라도 다큐를 완성해야만 하는 상황에 처하게 되는 인물이다.


구성환은 유쾌한 다큐멘터리 촬영감독 영태 역할로 등장, '다우렌의 결혼'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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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찬익 감독이 28일 오후 서울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진행된 영화 '다우렌의 결혼'(감독 임찬익) 언론시사회 및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4.05.28 /사진=이동훈
이날 임찬익 감독은 실제로 '나 혼자 산다'를 접하고 이주승, 구성환을 캐스팅했는 흥미로운 비하인드 스토리를 들려줬다. 그는 "섭외 전제조건이 우리 영화가 저예산 작품이다 보니 카자흐스탄 촬영분에 매니저가 따라오지 못하고, 배우가 같은 방을 썼으면 좋겠다는 거였다. 그래서 서로 친분이 있는 배우들이었으면 했고 또 다른 하나는 승주 캐릭터에 맞는 시크함, 영태는 천하태평한 성격이 그대로 보여지는 배우이면 어떨까 생각했다. 그러던 찰나에 가족끼리 '나 혼자 산다'를 봤는데 이주승, 구성환이 나오는 거다"라고 밝혔다.

이어 임 감독은 "이주승, 구성환의 티키타카가 제 생각들과 너무 딱 맞아떨어져서 바로 동시에 연락을 드렸다. 그때는 두 분이 다른 소속사였는데 '다우렌의 결혼'을 찍고 나서 같은 소속사가 됐다. 아무튼 당시 흔쾌히 하겠다고 해주셔서 재빠르게 캐스팅하고 이 프로젝트를 진행하게 됐다"라고 떠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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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구성환, 이주승이 28일 오후 서울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진행된 영화 '다우렌의 결혼'(감독 임찬익) 언론시사회 및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4.05.28 /사진=이동훈
이주승과 구성환은 '나 혼자 산다', '다우렌의 결혼'은 물론, 카메라 밖에서도 '찐 친' 케미를 뽐내며 유쾌한 분위기를 주도했다. 이주승은 "'다우렌의 결혼'은 카자흐스탄에서 한 달 넘게 촬영했다. 너무나 친한 구성환 배우와 한 방을 쓰면서. 사실 친하다고 해서, 우리가 개인 사업자이다 보니 평소엔 그렇게 자주 보진 않는다. 그런데 이번에 일적으로 갇혀 지내면서 의지를 많이 하고 재밌게, 힐링하면서 찍었다"라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구성환 역시 "이주승과의 촬영을 지금 돌아보면 수학여행을 떠나 한 방에 머무는 친구 같이 지낸 느낌이 든다"라며 "근데 돈도 받고 먹는 것도 많이 주시고 너무 즐겁게 촬영했다"라고 높은 만족감을 표출했다.

이어 그는 "연기로는 처음 호흡을 맞춘 건데 잘 맞았다. 억지로 짜낸 티키타카가 아니라, 즐겁게 찍었다"라며 "(이)주승이와 700m 정도 되는 거리에 사는데 오늘도 오랜만에 본다. 일주일 만에 본다"라고 재치 있게 말해 폭소를 유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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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구성환이 28일 오후 서울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진행된 영화 '다우렌의 결혼'(감독 임찬익) 언론시사회 및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4.05.28 /사진=이동훈
또한 구성환은 얼마 전 '나 혼자 산다' 단독 출연 이후 쏟아진 관심에 대한 소회를 터놓았다. 그는 "저도 사실 너무 깜짝 놀랐다. 제가 화제가 된 것도 있지만 반려견도 이슈가 많이 됐다. 너무 기분이 좋다"라며 "저예산 영화인 '다우렌의 결혼'이 제 이슈로 인해 조금이나마 홍보가 됐으면 싶었는데 진짜로 그렇게 돼서 좋다"라고 기뻐했다.

이내 구성환은 "사실 부담감이 없진 않다. '나 혼자 산다' 이후 첫 공개되는 작품인데 코미디도 아니고 드라마 장르이다. 근데 그 부담감은 주연인 이주승한테 있을 거고, 저는 옆에서 맞춰주는 역할이기에 잘 묻어갔다. 관객분들이 잘 봐주셨으면 좋겠다"라고 얘기했다.

더불어 그는 영태 캐릭터와 높은 싱크로율을 자랑하기도. "감독님이 '그전에 내 팬이었나?' 싶을 정도로 날 너무 잘 알고 시나리오를 쓴 듯한 느낌이다. 제 실제 성격과 너무 비슷해서, 역할에 푹 빠져들어 재밌게 작업했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구성환은 '다우렌의 결혼'에 대해 "카자흐스탄 촬영분은 정말 동화 속에 들어간 것처럼 연기했다. 그 안에서 사소한 행복, 힐링을 전하는 영화라 생각한다"라고 자신 있게 내세웠다.

이주승은 "'다우렌의 결혼'을 성장 영화라고 생각한다. 슈퍼마리오라고 치면, 악당 쿠퍼를 만나기 이전까지의 과정이 없다면 과연 쿠퍼를 만났을 때 싸워서 이길 수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힘든 일이 있더라도 뛰쳐나갈 수 있다, 힘내라고 말해주는 그런 영화이다"라고 전했다.

'다우렌의 결혼'은 오는 6월 12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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