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장' 유키 구라모토가 돌아온다..6월 예술의 전당 콘서트[공식]

윤상근 기자 / 입력 : 2024.05.28 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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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유키 구라모토


세계적인 거장 유키 구라모토가 새 앨범과 내한 콘서트로 국내 팬들과 만난다.

유키 구라모토는 29일 새 앨범 'Gentle Mind'를 발매하고 오는 6월 5일에는 CD로도 공개할 예정이다.


'Gentle Mind'는 유키 구라모토가 전하는 상냥한 마음의 연주곡 12곡이 담겼다.

로맨틱한 선율을 담은 따스한 피아노 연주로 한국에서 많은 사랑을 받아온 피아니스트 유키 구라모토는 20년이 넘는 세월을 거쳐 한국에서 가장 사랑받는 뉴에이지 피아니스트로 인정받으며 다양한 앨범과 공연을 통해 자신의 마음을 담은 음악을 전해왔다.

유키 구라모토는 6살의 나이로 피아노를 시작. 동경공업대학 재학 시절부터 모든 장르의 음악을 피아노로 연주해왔고 1986년 서정적인 오리지널 피아노 곡들을 담은 앨범인 [Lake Misty Blue]를 발표하며 데뷔했다. 어쿠스틱한 악기편성으로 지금까지 40장 이상의 작품을 발매했다.


지난 1999년부터 한국 각지에서도 콘서트를 개최해온 유키 구라모토는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개최된 첫 내한공연이 매진을 기록한 이후, 2019년까지 매년 내한공연에서 서울 공연 전석 매진을 기록하는 등 한국에서 가장 사랑받는 피아니스트로 자리잡아 왔다.

새 앨범 발매와 함께 유키 구라모토는 올해 내한 25주년을 맞아 6월 7일 예술의전당에서 콘서트를 연다. 공연의 타이틀은 'Gentle Mind'로, 2009년 발표한 앨범 [Piano Affection]에 수록된 곡 'Everlasting Gentle Thought'에서 차용했다. 유키 구라모토의 음악은 부드럽고 잔잔한 선율로 위로와 감동을 선사한다. 이번 공연은 음악으로 오래전 잊고 지낸 애틋한 감정을 되살리며, 잠시나마 그리운 시절로 돌아가게 하는 소중한 시간이 될 전망이다.

특히 이번 콘서트에서는 18인조 디토 체임버 오케스트라와 함께 현악과 관악의 다채롭고 풍성한 사운드를 들려줄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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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상근 | sgyoon@mt.co.kr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가요 담당 윤상근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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