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에이트 쇼' 이열음 "류준열에 '언니'라 불러" [인터뷰②]

강남구=김나라 기자 / 입력 : 2024.05.30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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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열음 /사진=나무엑터스
배우 이열음이 '더 에이트 쇼'에서 호흡을 맞춘 류준열에 대해 애정을 과시했다.

이열음은 30일 오후 서울 강남구에 있는 소속사 나무엑터스 사옥에서 스타뉴스와 인터뷰를 진행했다. 앞서 17일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더 에이트 쇼'(The 8 Show)로 전 세계 190여 개국 시청자들을 찾아가며 작품과 관련 이야기를 나눴다.


'더 에이트 쇼'는 배진수 작가의 웹툰 '머니 게임' '파이 게임'을 원작으로 한 작품. 8명의 인물이 8층으로 나뉜 비밀스런 공간에 갇혀 '시간이 쌓이면 돈을 버는' 달콤하지만 위험한 쇼에 참가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영화 '관상' '더 킹' 등을 만든 한재림 감독이 연출했다.

극 중 이열음은 기회주의자 4층 역할을 맡아 열연, 개성 강한 존재감을 뿜어냈다. 특히 류준열(3층 역), 천우희(8층 역), 박정민(7층 역), 박해준(6층 역), 이주영(2층 역), 문정희(5층 역), 배성우(1층 역) 등 쟁쟁한 선배들과 명풍 앙상블을 선보이며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이날 이열음은 류준열에 대해 "너무 웃겼다. 3층의 성향 때문인지 모르겠는데, 현장에서 제가 선배님을 '언니'라고 불렀다. 그 정도로 장난을 많이 치시고 형제, 자매처럼 지냈다. 세트장에서 갇혀 촬영하다 보면 체력적으로 힘든 시기가 오는데, 눈 마주치면 서로 '으쌰 으쌰' 해주고 파이팅을 많이 해준 선배님이셨다"라고 유쾌하게 떠올렸다.


또한 이열음은 "제일 공감이 많이 가는 캐릭터도 3층인 거 같다. 3층이 제일 인간적이지 않나. 현실과는 다른 속마음이 내레이션으로 잘 표현이 됐는데, 그런 부분이 일반적으로 사회생활할 때의 사람들과 비슷하다는 생각이 들었다"라고 공감을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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