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피프티피프티(FIFTY FIFTY?키나 문샤넬 예원 하나 아테나)가 20일 오후 서울 광진구 예스24라이브홀에서 진행된 두 번째 미니 앨범 '러브 튠'(Love Tune)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이동훈 기자자 |
걸그룹 피프티 피프티 키나가 새롭게 재정비된 팀을 이끌고 컴백에 나서게 된 남다른 소회를 밝혔다.
피프티 피프티(FIFTY FIFTY)는 20일 오후 1시 2번째 미니앨범 '러브 튠'(Love Tune)을 공개했다. 피프티 피프티는 이날 오후 2시 서울 광장동 예스24 라이브홀에서 컴백 쇼케이스를 열었다.
이날 피프티 피프티 하나는 "첫 무대여서 떨렸고 아직도 두근두근한데 저희 5명이 이 무대에서 선보이는 것만으로도 행복하고 뜻깊다"라고 첫 쇼케이스 무대를 마친 소감을 밝혔다.
키나는 "굉장히 많은 생각을 한 시간이었는데 많은 분들의 응원 덕분에 소중한 기회를 잃지 않고 다시 설 수 있게 됐다. 좋은 멤버들과 함께 하게 돼 기쁘다. 이 앨범으로 다시 최선을 다하는 피프티 피프티가 되겠다"라고 말했다.
피프티 피프티는 2023년 히트곡 '큐피드'로 빌보드 핫100 장기 차트인에 성공했지만 소속사 어트랙트와의 전속계약 분쟁을 겪었고 이후 키나 홀로 복귀했으며 올해 상반기 오디션을 통해 5인조로 재편했다.
문샤넬은 "가수가 되는 게 오랜 꿈이었고 좋은 곡으로 좋은 무대를 보여드리기 위해 노력했다. 멤버들과 함께 하게 돼 행복하고 지금 이 순간도 평생 추억이 될 것 같다"라고 말했고 예원도 "완벽한 멤버들과 오랜 꿈을 실현할 수 있게 돼 기쁘다"라고 말했다.
'러브' 버전과 '튠' 버전 2가지로 발매되는 이번 앨범은 타이틀곡 'SOS'와 선공개 곡 'Starry Night'을 포함해 'Push Your Love', 'Gravity' 그리고 영문 버전의 'Starry Night', (ENG Version) 'SOS'(ENG Version)까지 총 6개 트랙으로 구성됐다.
'SOS'는 몽환적인 신스 사운드와 경쾌한 리듬감이 어우러져 꿈을 꾸는 듯 환상적인 무드를 선사하는 곡. 여기에 피프티 피프티 멤버들의 청량하고 매력적인 음색이 더해져 마치 동화 속 주인공이 돼 구름 위를 걷고 있는 듯한 특별한 기분을 선사한다.
피프티 피프티는 앨범 발매에 앞서 지난 8월 선공개 곡 'Starry Night'(스타리 나잇)을 공개, 9일 만에 1000만 뷰를 돌파하며 기분 좋은 출발을 알린 바 있다. 공개 직후 아마존뮤직 '믹스테이프 아시아' 커버와 동시에 플레이리스트 100곡 중 1번 트랙에 오르기도 하며 여전히 뜨거운 글로벌 팬들의 관심을 증명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