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고타' 송중기 "욕망이 드글드글..살아남아야 하니까"

메가박스(코엑스)=김미화 기자 / 입력 : 2024.12.06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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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진환 기자 = 배우 송중기가 6일 서울 강남구 메가박스 코엑스에서 열린 영화 '보고타 : 마지막 기회의 땅' 제작보고회에 참석해 진행자의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보고타 : 마지막 기회의 땅'은 IMF 직후, 새로운 희망을 품고 지구 반대편 콜롬비아 보고타로 향한 국희(송중기 분)가 보고타 한인 사회의 실세 수영(이희준 분), 박병장(권해효 분)과 얽히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2024.12.6/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사진=(서울=뉴스1) 김진환 기자


배우 송중기가 자신의 캐릭터 국희에 대해 "욕망이 드글드글한 인물이다"라고 소개했다.

6일 오전 서울 강남구 삼성 코엑스 메가박스에서 영화 '보고타 : 마지막 기회의 땅' (감독 김성제)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이날 제작보고회에는 송중기, 이희준, 권해효, 박지환, 조현철, 김종수 배우, 그리고 김성제 감독이 참석했다.


'보고타 : 마지막 기회의 땅'은 IMF 직후, 새로운 희망을 품고 지구 반대편 콜롬비아 보고타로 향한 국희(송중기 분)가 보고타 한인 사회의 실세 수영(이희준 분), 박병장(권해효 분)과 얽히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송중기는 국희 캐릭터에 대해 "제가 최근에 연기한 캐릭터 중 가장 욕망이 드글드글한 인물이다"라며 "살아남아야 하니까. 좋게 표현한다면 책임감이라 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

송중기는 "제 입장에서 이 영화의 시작과 끝은 저희 아버지였다. 김종수 선배님이 맡은 제 아버지 근태 캐릭터가 제 시작과 끝인데, 그 시작과 끝이 안 좋다. 그래서 '내가 해야 한다'는 그 책임감과 살아남아야 된다는 뜨거운 것이 올라오는 친구다. 처음부터 끝까지, 뒤로 갈수록 용암처럼 뜨거워졌다"라고 전했다.


한편 '보고타 : 마지막 기회의 땅'은 올해 마지막 날인 12월 31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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