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멜로무비' 박보영 "이상형? 잘생긴 사람..(최)우식이는 그냥 우식이" [인터뷰]
종로구=김나라 기자 / 입력 :박보영은 18일 오전 서울 종로구 소격동 한 카페에서 스타뉴스와 인터뷰를 진행했다. 앞서 24일 OTT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멜로무비'로 전 세계 시청자들을 찾아가며, 작품과 관련 이야기를 들려줬다.
'멜로무비'는 사랑도 하고 싶고 꿈도 이루고 싶은 애매한 청춘들이 서로를 발견하고 영감이 되어주며 각자의 트라우마를 이겨내는 영화 같은 시간을 그린 로맨스물이다. 고겸(최우식 분)과 김무비(박보영 분)부터 홍시준(이준영 분)과 손주아(전소니 분)까지 저마다 결핍을 갖고 있지만 앞으로 나아가며, 멜로 인생을 꿈꾸는 '서른이'들의 얼굴을 담고 있다.
극 중 박보영은 김무비 역할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김무비는 영화를 너무 사랑한 아버지에 대한 애증을 품고 영화 일을 시작하는 인물. 두 번이나 자신의 인생에 끼어든 고겸과 복잡 미묘한 감정으로 얽힌다.
이어 "최우식은 너무 귀엽고 웃기다. 그냥 보면 웃겨서, 저한테는 웃음 버튼이다. 즐거운 에너지를 주는 친구"라고 밝혔다.
최우식에 대해선 '친구'라고 못 박았지만, 고겸 캐릭터는 "내가 사랑하고 너무너무 좋아했다"라고 표현한 박보영. 그는 "제가 원래 배우랑 배역을 분리해서 보는 편이다. 겸이를 사랑했지만 우식이는 그냥 우식이다. (박)형식이도 도봉순('힘쎈 여자 도봉순')으로서 너무 사랑했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실제 박보영의 이상형은 어떨까. 그는 "정신이 건강한 사람"이라고 답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 "20대 때는 '정신이 건강한 사람', 이거에 집중이 많이 했던 거 같다. 지금 생각해 보면 그때는 스스로 불안정하다고 생각해서 그런 거 같다"라는 설명을 덧붙였다.
이내 박보영은 "근데 이제 제가 좀 건강해서, '잘생긴 사람'이 최고다"라고 솔직하게 터놓아 폭소를 안겼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리얼타임 연예스포츠 속보,스타의 모든 것’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최신뉴스
- [방송] 신지, ♥문원 결혼 논란 후 되찾은 웃음 "많은 호응에 큰 힘 얻어" 10분전
- [축구] 女축구도 이적료 100만 파운드 시대 열렸다... '역대 최고 금액' 캐나다 국대, 리버풀→아스널 이적 26분전
- [야구] '사상 초유' 배팅볼 死구→사전이벤트부터 '핏빛 투혼', 김주원의 좌충우돌 2번째 올스타전 "항상 열심히 해야죠" [대전 현장] 28분전
- [KPOP] 잔나비, '인디밴드 씬' 쾌거 이뤘다..앙코르 콘서트 '전석 매진' 29분전
- [축구] '대체 왜' 바르셀로나, 맨유 '무조건 방출' 문제아 데려오나... "최우선 영입 목표" 유력지 확인 33분전
베스트클릭
- 1 방탄소년단 지민 '리버스 인트로' 스포티파이 1억 돌파..개인 통산 17번째 '大기록'
- 2 "세상에! 방탄소년단 진이 맏형?" CNN 브라질 직원들 깜짝 놀란 이유
- 3 이민정, ♥이병헌과 소시 윤아와 식당 동행 오해 "알고보니 김윤석"[가오정]
- 4 "악마는 디테일에 있고 뷔는 그걸 알고 있다"
- 5 안현민 말고 '괴물' 또 온다! 2군 4할 3푼 폭격→올해 제대
- 6 '워터밤 여신' 흠뻑 젖은 비키니 패션 '팬들 ♥♥ 도배 호응'
- 7 英 언론 경고 "손흥민, 사우디에 팔지 마라"... 이유는 '라커룸 파워' 때문 "젊은 윙어들 멘토 필요"
- 8 "아빠 항상 존경해"→결국 유니폼까지 '상진 Jr' 새기고 나왔다... LG '직구 무브먼트 톱' 루키의 첫 올스타전 [대전 현장]
- 9 롯데 살려낸 2군 화수분 야구, '미스터 자이언츠' 노감독 힘 보탰다 "후반기에도 1군에 도움 되길"
- 10 방탄소년단 정국 'GOLDEN', 애플 뮤직 미국 앨범 차트 600일째 진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