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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오른쪽)이 브렌트포드전 승리 후 제 포스테코글루 감독과 포옹을 나누고 있다. /AFPBBNews=뉴스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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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이 찰칵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사진=토트넘 홋스퍼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 |
영국 매체 '풋볼 런던'에 따르면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15일(한국시간) "손흥민은 빌라전에 꼭 뛸 것이다"라며 "선발 여부는 두고 봐야 한다. 크리스탈 팰리스전에서 좋은 모습을 보였다. 출전 시간을 더 늘리는 게 합리적이다"라고 밝혔다.
토트넘 전담 기자로 알려진 알레스데어 골드는 빌라전 예상 베스트 11에 손흥민을 넣었다. 그는 손흥민, 브레넌 존슨(22), 도미닉 솔란케(27)가 스리톱으로 나설 것이라 예상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 체제의 토트넘 올 시즌 핵심 공격 자원들이 빌라전에서 호흡을 맞출 것이란 분석이다.
롭 게스트도 손흥민이 빌라전에 선발 출격할 것이라 봤다. 그는 존슨과 윌슨 오도베르(21), 히샬리송(28)이 손흥민과 공격을 맡을 것이라 추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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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탈 팰리스와 경기 전 손흥민(오른쪽)과 미키 판 더 펜. /사진=토트넘 홋스퍼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 |
오는 22일 2024~2025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결승전 대비다. 토트넘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시즌 명운이 걸린 경기를 치른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맨유전에 앞서 주장이자 핵심 공격수 손흥민의 실전 감각 회복을 염두에 두고 출전 시간을 고민하고 있는 듯하다.
17일 빌리와 프리미어리그 경기는 손흥민의 12호골을 기대해볼 만한 매치다. 손흥민은 올 시즌 44경기에 출전해 11골 12도움을 올렸다. 통계 전문 매체 '트랜스퍼마르크트'에 따르면 손흥민은 빌라와 통산 11경기서 7골 4도움을 몰아쳤다.
손흥민의 마지막 득점은 지난 3월 AFC본머스전이었다. 당시 손흥민은 후반 39분 페널티킥을 오른발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EPL 시즌 7호골을 신고했다. 필드골 침묵은 약 4개월간 이어졌다. 지난 1월 호펜하임과 유로파리그 경기서 멀티골을 기록한 것이 마지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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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이 독일 신스하임의 프리제로 아레나에서 열린 2024~2025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7라운드에서 호펜하임을 상대로 득점 후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사진=토트넘 홋스퍼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