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할 도전' NC - '7연패' 키움, 더블헤더 2차전 라인업 공개... NC 김휘집·김한별 스타팅→키움 이주형 복귀 [울산 현장]

울산=양정웅 기자 / 입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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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 이호준 감독(왼쪽)과 키움 홍원기 감독. /사진=OSEN
NC 이호준 감독(왼쪽)과 키움 홍원기 감독. /사진=OSEN
5할 승률에 도전하는 NC 다이노스와 8연패만은 막아야 하는 키움 히어로즈가 더블헤더 2차전에 나선다.

NC와 키움은 17일 오후 6시 울산 문수야구장에서 2025 신한 SOL Bank KBO 리그 정규시즌 더블헤더 2차전 경기를 치른다.


앞서 오후 2시에 열린 1차전은 NC의 3-2 승리로 끝났다. NC는 선발 로건 앨런이 6이닝 1실점을 기록했고, 포수 김형준이 2번이나 리드를 안겨주는 적시타를 뽑아냈다. 반면 키움은 연이어 찬스를 잡고도 득점이 시원하게 터지지 않으면서 7연패에 빠졌다.

이호준 NC 감독은 경기 후 "오늘 경기 선수들의 이기고자 하는 투지와 집중력으로 승리할 수 있었다"며 "경기 초반 득점상황에서 잘 풀리지 않았지만 선수들 스스로 해답을 찾아가는 과정을 칭찬하고 싶다"고 했다. 이어 "타이트한 상황에서 선수들이 하나가 돼 잘 이겨냈다. 더운 날씨 속에서 선수들을 위해 큰 응원 보내주신 팬들에게 감사인사 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1차전을 먼저 잡은 NC는 라인업에 변화를 줬다. NC는 최정원(좌익수)-손아섭(지명타자)-박민우(2루수)-박건우(우익수)-서호철(3루수)-천재환(중견수)-박세혁(포수)-김휘집(1루수)-김한별(유격수)이 선발로 나섰다. 체력 소모가 많은 포지션인 유격수(김주원)와 포수(김형준)가 바뀌었다. 또한 1차전 지명타자였던 박건우가 우익수로 가고, 대타로 나왔던 손아섭은 지명타자로 나왔다.


키움은 야시엘 푸이그(좌익수)-송성문(3루수)-루벤 카디네스(지명타자)-이형종(우익수)-최주환(1루수)-김동헌(포수)-이주형(중견수)-송지후(2루수)-김태진(유격수)이 나왔다. 특별엔트리로 콜업된 송지후가 2경기 연속 2루수로 나선 가운데, 포수가 김동헌으로, 유격수는 김태진으로 교체됐다. 중견수도 임병욱에서 이주형으로 바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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