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승민 대한체육회장 "이재명 대통령 당선 축하, 공약사항 실현으로 스포츠 통해 삶의 질 높이는 건강한 사회 만들어주길"

김우종 기자 / 입력 :
  • 글자크기조절
이재명 대통령이 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제21대 대통령 취임선서를 하고 있다. /사진=뉴스1(국회사진기자단)
이재명 대통령이 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제21대 대통령 취임선서를 하고 있다. /사진=뉴스1(국회사진기자단)
'이재명 정부'가 새롭게 출범한 가운데, 대한체육회가 새 정부의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3일 열린 제21대 대통령 선거에서 가장 많은 표를 획득해 대통령으로 당선됐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재명 대통령은 최종 1728만 7513표를 얻었는데, 이는 지난 20대 대선 당시 윤석열 전 대통령이 받았던 표(1639만 4815표)를 뛰어넘는 역대 최다 득표 기록이다. 이번 대선에서 이재명 대통령의 득표율은 49.42%로 최종 집계됐다.

유승민 대한체육회장은 4일 대한체육회를 통해 '제21대 대통령에게 바란다'는 메시지를 전했다. 유 회장은 "제21대 대통령 당선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고 밝힌 뒤 "대한민국은 새로운 변화의 흐름 속에서 커다란 전환점을 맞고 있습니다. 스포츠 역시 국민의 건강 증진, 사회 통합, 국가 브랜드 강화 등 다양한 역할이 요구되고 있는 시점"이라고 덧붙였다.

이어 "새로운 정부에서는 대통령의 공약사항이었던 국민 모두의 일상적 여가 활동으로서의 스포츠 확산을 실현하고, 전 생애 맞춤형 체육활동 지원, 체육인의 복지 기반 강화 등의 정책을 적극 추진해 누구나 스포츠를 통해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건강한 사회를 만들어 주시기 바란다"고 강조했다.


유 회장은 "체육은 국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국가 경쟁력 강화를 도모하며, 사회 전반에 전략적으로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공공정책"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이에 대한체육회는 국민이 행복한 스포츠, 건강한 학교 체육, 차세대 스포츠 인재 육성체계의 전환, 유망주 성장 지원, 선수·지도자의 안정적인 삶 지원, 체육 생태계 지속을 위한 스포츠 법·제도 개혁, 지역 균형 스포츠 발전, 디지털 기반 스포츠(내 손안의 스포츠) 활성화 등 8대 정책 비전을 통해 체육의 기반을 공고히 다지고자 한다"고 전했다.

끝으로 유 회장은 "앞으로 대한체육회는 정부, 국회, 관계기관과 더욱 긴밀히 협력해 공정하고 건강한 스포츠 생태계를 조성하겠다. 무엇보다 대한체육회가 중심이 돼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미래지향적인 체육 환경을 구축해나갈 수 있도록 힘써, 체육인들과 함께 국가 발전에 지속적으로 기여하겠다"고 다짐했다.

대한체육회의 정책 제안 내용. /그래픽=대한체육회 제공
대한체육회의 정책 제안 내용. /그래픽=대한체육회 제공
유승민 대한체육회장. /사진=뉴스1
유승민 대한체육회장. /사진=뉴스1
기자 프로필
김우종 | woodybell@mtstarnews.com

안녕하세요. 스타뉴스 김우종 기자입니다.

이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최신뉴스

더보기

베스트클릭

더보기
starpoll 배너 google play app st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