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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수(왼쪽)와 김재중 /사진=스타뉴스 |
2일 ATA 페스티벌 사무국에 따르면 김준수는 오는 9월 27일 서울 마포구 난지한강공원에서 열리는 ATA 페스티벌 첫날 행사에서 헤드라이너로 무대에 오른다. 김재중은 다음날인 9월 28일 헤드라이너로 ATA 페스티벌 피날레를 장식한다. 이들은 양일 공연의 마지막 주자로 각각 나와 약 50분간 팬들을 만날 예정이다.
김준수와 김재중은 2003년 그룹 동방신기로 가요계에 데뷔해 K팝 한류 1세대를 이끌었다. 한국은 물론이고 일본 등 해외에서도 대규모 팬덤을 만들며 K팝 글로벌화의 초석을 다졌다는 평가를 받는다.
김준수와 김재중이 솔로로 데뷔한 건 각각 2012년과 2013년이다. 뮤지컬 전문 연예기획사 팜트리아일랜드를 2021년 설립한 김준수는 이른바 '뮤덕'(뮤지컬 덕후)의 워너비 아티스트 1순위로 꼽히고 있다. 최근에는 글로벌 팬덤을 거느린 뮤지컬 '알라딘'에 주인공으로 출연해 호평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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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팜트리아일랜드, iNKODE, ATA 페스티벌 사무국 |
ATA 페스티벌 라인업에는 김준수와 김재중 뿐만 아니라 유니크한 음악 감성으로 국내외에서 수많은 팬을 거느리고 있는 팀이 즐비하다. 첫날인 9월 27일에는 경서, 세이마이네임, 십센치, 이무진, 잔나비, 페퍼톤스, 하이키, 황가람 등이 무대에 오른다. 둘째날인 9월 28일에는 더보이즈, 배드빌런, 유니스, QWER, 크래비티, TWS, 82메이저, 피프티피프티, 하성운 등이 행사장을 찾는다.
ATA 페스티벌 티켓은 오는 3일 오후 6시부터 NOL인터파크에서 판매될 예정이다. 지난달 ATA 페스티벌 사무국이 제공한 한정 수량 얼리버드 티켓은 일찌감치 매진됐다.
한편 ATA 페스티벌은 K팝 외에 K푸드, K뷰티, K패션 등 다양한 한류 문화 체험 공간을 갖춘 종합 K컬쳐 행사로 꾸며질 예정이다. K푸드존에는 한식뿐만 아니라 아시아 음식 등을 판매하는 다양한 푸드트럭이 들어선다. K뷰티존에서는 전문가에게 메이크업 수업을 받거나 뷰티 제품을 체험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K패션존에서는 다양한 패션 아이템 체험, 드라마 주인공 K패션 따라 하기 등 이벤트가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