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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 드라마 극장 진출한다

발행:
김태은 기자
MBC HD 베스트극장 '액션배우 정맑음'

MBC '베스트극장' 단막극 두 편이 스크린으로 옮겨간다.


MBC는 극장 체인 CGV 용산11의 오픈 기념으로 펼쳐지는 '디지털 시네마 영화제'에서 HD 기술로 제작된 '늪'과 '액션배우 정맑음'을 출품한다.


'늪'은 몬테카를로 TV 페스티벌에서 TV영화 부문 최고작품상을 타 그 작품성을 인정받았고, '액션배우 정맑음'은 TV 영화를 제작해 보자는 취지로 지난 여름 기획된 MBC HD 베스트극장 중 한 편이다.


MBC 드라마국 관계자는 "베스트극장은 이미 충무로 일대에서도 TV용 영화 포맷에 가장 접근한 디지털 드라마 제작으로 관심을 끌고 있다"며 "HD 방송의 기술적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노력해 내년 초에는 '베스트극장'을 모두 HD로 제작하는 것을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내달 8일 개관하는 CGV 용산11은 디지털 영사 시스템, 4-WAY 입체 음향 등 최첨단 디지털 영화 상영 시설을 갖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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