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해 봅시다!"
탤런트 최불암을 비롯한 MBC 특별기획드라마 '영웅시대'(극본 이환경·연출 소원영) 2부 출연진이 드라마 성공을 위한 각오를 다졌다.
천태산 역의 최불암, 박대철 역의 유동근, 국대호 역의 정욱 등 '영웅시대' 2부 출연진과 제작진 60여명은 7일 오후 8시30분 서울 여의도 MBC 본사 세트에서 진행된 첫 녹화에 앞서 드라마 성공을 기원하는 고사를 지냈다.
이날 고사에서 연기자들은 고사상 앞에서 절을 하며 서로 "잘 해보자"는 말로 의지를 다졌다. 특히 주인공 천태산 역의 최불암은 고사 직후 5·16 쿠데타가 일어난 날 새벽 3시30분 천둥 번개 때문에 잠을 깨는 장면을 녹화하기 위해 잠옷을 입고 고사에 참여해 눈길을 끌었다.
오는 15일 39회부터 시작하는 '영웅시대' 2부는 최불암, 유동근, 정욱 외에 극중 천태산의 아들 천일국 역에 강석우, 천이국 역에 정한용, 천삼국 역에 박태진, 천사국 역에 김갑수, 천오국 역에 이영범, 국대호의 아들 국철규 역에 임채무 등이 새롭게 등장해 본격적인 경제 드라마를 펼쳐가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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