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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다해 내림굿 "진짜 신 내릴까 겁났어요."

발행:
김은구 기자
사진

"우리 애기, 솟아 뛰게 해주세요. 훨훨 날게 해주세요."


뜻 모를 고함소리가 4일 오후, 비내리는 서울 우이동 북한산 자락을 쩌렁쩌렁 울렸다. MBC 일일드라마 '왕꽃선녀님'(극본 김나현·연출 이진영) 촬영 현장에서다.


이날 낮 12시부터 북한산 자락에 위치한 우이동의 한 굿당에서는 '왕꽃선녀님'의 주인공 윤초원(이다해 분)이 내림굿을 받는 장면 촬영이 진행됐다.


이다해는 분홍색 한복에 빨간 신복을 걸치고 신내림 받는 장면을 연기했다. 굿은 극중 부용화(김혜선 분)의 신어머니인 큰 무녀(이용이 분)가 진행했다.


이다해는 이 장면에서 들고 있던 종이깃이 달린 막대를 흔들며 그 자리에서 껑충껑충 뛰더니 다시 항아리 위에서 뛰고, 굿을 보러 온 사람들에게 공수(어떤 일이 일어날 것을 알려주는 것)를 했다. 실제 내림굿 받는 모습을 사실적으로 표현했다는 게 연출자인 이진영 PD의 설명.


이날 내림굿 장면 촬영 현장에는 문미영 역의 박탐희와 주행자 역의 김용림, 신법사 역의 이정섭, 원소정 역의 정애리, 김혜선 등이 참여했다. 김용림은 이다해의 연기에 대해 "타고난 소질도 있는 데다 다부지고 노력도 열심히 한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또 악기 연주는 실제 무속인 4명이 맡아 눈길을 끌었다.


이다해는 이날 항아리 위에서 뛰는 장면 때문에 다리 근육이 뭉쳐 촬영을 마친 후 한동안 마사지를 받아야 했다. 이다해는 "촬영을 하면서 진짜 신기가 올까봐 적잖이 겁이 났다"고 말했다.


이날 촬영분은 6일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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