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인성이 계속되는 강행군 끝에 결국 응급실로 후송돼 링거 신세를 졌다.
SBS 특별기획 '봄날'에서 남자주인공 고은섭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치고 있는 조인성은 지난 16일 밤 3일 연속 밤샘 촬영을 계속한 끝에 탈진, 응급실로 후송됐다.
조인성의 매니저인 정지철 싸이더스HQ 팀장은 17일 오전 "최근 계속된 드라마와 CF 촬영 등으로 피로가 겹친데다 감기 몸살까지 도져 결국 병원에 실려갔다"며 "현재까지도 기력을 회복하지 못하고 링거를 맞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조인성의 몸 상태가 아직 좋지 않지만 17, 18일에도 촬영이 있다"며 "몸이 아프다고 스케줄을 펑크낼 수는 없는 상황이어서 촬영은 계속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조인성과 고현정, 지진희가 호흡을 맞춘 '봄날'은 배우들의 호연과 탄탄한 스토리 덕에 방송 2주차인 지난 15일, 16일 각각 28.6%, 29.2%(TNS미디어코리아 조사)의 시청률을 보이며 순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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