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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온 싱글' 기자회견에 필리핀 관광장관까지 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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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에 뒤늦은 한국 드라마 열풍이 불고 있는 가운데 한국 드라마 사상 최초로 필리핀 로케이션에 들어간 SBS 새 수목극 '돌아온 싱글'(극본 김순덕·연출 장기홍 진석규)이 현지 언론의 큰 관심을 받고 있다.


지난 19일 오전 필리핀 세부의 샹그릴라 막탄 아일랜드 리조트에서는 필리핀 관광부 주최로 '돌아온 싱글' 관련 기자회견이 열렸다.


김지호, 김성민 등 주연배우와 연출자 등이 참석한 이날 기자회견에는 조셉 듀라노 필리핀 관광부 장관을 비롯해 데일리 마닐라, 프리먼, 선스타, 필리핀스타엔터테인먼트 등 현지 언론에서 파견한 20여명의 취재진이 몰려 성황을 이뤘다.


조셉 듀라노 장관은 "다른 동남아시아 지역의 한국 열기에 비하면 늦은 편이지만 '가을동화', '인어아가씨', '풀하우스' 등 한국의 로맨틱 드라마들이 큰 인기를 얻으며 직장일을 끝낸 필리핀인들을 TV 앞으로 불러모으고 있다"고 말했다.


듀라노 장관은 "'돌아온 싱글'에 필리핀 세부가 등장하는 시간은 30∼40분에 불과하지만 드라마가 한국 뿐 아니라 일본, 중국 등에서도 방송되면 아시아 뿐 아니라 전세계적 파급 효과를 볼 수 있다. 그 효과는 200만 달러 이상에 이를 것"이라며 큰 기대를 표시했다.


이어 "필리핀을 배경으로 첫 드라마인 이번 작품이 필리핀과 한국 관광의 인연을 맺는 초석이 됐으면 좋겠다"며 "이번 드라마 촬영으로 필리핀을 찾는 한국인은 물론 한국을 찾는 필리핀인도 더욱 늘어날 것임을 확신한다"고 말했다.


오는 6월 8일 첫방송되는 드라마 '돌아온 싱글'은 결혼했다 이혼과 사별 등으로 다시 싱글이 된 30대 남녀의 일과 사랑을 다룬 작품으로 한국 드라마로는 최초로 필리핀 현지 촬영에 들어가 화제를 모았다.


드라마 제작진은 필리핀 관광부와 필리핀항공, 세부 최대의 리조트인 샹그릴라 막탄 아일랜드 리조트 등 민관의 전폭적인 협조 속에 지난 15일부터 필리핀 로케이션을 시작, 오는 21일까지 대표적 관광지인 세부에 머물며 촬영을 진행할 예정이다.


<사진 윗쪽=왼쪽부터 장기홍 PD, 김성민, 조셉 듀라노 필리핀 관광장관, 김지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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