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위층 32.9%, "대한민국 국민 포기하고 싶은 적 있다"

발행:
김은구 기자

월소득 300만원 이상의 소득 상위계층의 32.9%가 '대한민국 국민임을 포기하고 싶은 적이 있다'고 응답했다.


MBC 'PD수첩'이 방송 15주년을 맞아 최근 여론조사회사 코리아리서치에 의뢰, 성인남여 1003명을 대상으로 '대한민국 국민임을 포기하고 싶은 적이 있는가'에 대한 설문을 한 결과, 상위층은 32.9%, 하위층(월소득 150만원 이하)은 14.4%가 그렇다고 답했다.


연령별로는 30대가 33.6%로 가장 많았고 40대 28.2%, 20대 21.0%, 50대 이상 10.1% 순이었다. 지역별로는 서울이 28.0%가 가장 많았고 인천 경기(26.5%) 부산 울산 경남(23.8%) 순이었다.


직업별로는 자영업이 34.7%, 화이트칼라가 34.1%, 블루칼라가 22.8%였으며, 교육수준별로는 대재 이상이 28.3%, 고졸이 24.7%를 차지했다.


대한민국 국민임을 포기하고 싶은 이유로는 자녀와 교육문제가 18.7%로 가장 많았고 이어 '정치에 대한 실망'(17.3%), '경제적 문제'(10.7%), '빈부격차가 심해서'(7.7%) 순이었다.


이같은 설문조사 내용을 담은 'PD수첩-상식이 통하는 세상을 향하여' 편은 오는 31일 밤 11시5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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