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절의혹 'MR.요리왕' PD "본방송 후에 평가하라"

발행:
김은구 기자
"요리소재면 다 표절이냐...日프로그램과는 완전 다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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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을 보고 난 후 표절인지에 대해 평가해 달라."


MBC '일요일 일요일 밤에'가 오는 21일 방송부터 신설하는 '라이브 쿠킹쇼-MR.요리왕'의 연출자인 김태호 PD가 표절 의혹을 제기하는 시청자들에게 이같이 당부했다.


'MR.요리왕'은 남자 연예인들이 출연, 한가지 재료로 서로의 요리 실력을 겨루는 코너다. 지난 14일 '일요일 일요일 밤에' 방송에서 이 코너가 15초 정도 예고편을 통해 소개됐는데 이후 네티즌은 이 프로그램의 인터넷 홈페이지 시청자 게시판에 '일본 '스마프×스마프'의 '비스트로 스마프' 코너를 표절한 것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하고 있다.


이에 대해 김태호 PD는 18일 스타뉴스와의 전화통화에서 "스타쇼에 요리가 소재인 코너다 보니 그런 오해가 생긴 것 같다"고 설명한 후 "요리를 소재로 한 코너라면 모두 표절인가. 본방송을 보면 '비스트로 스마프'와 차이를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이어 김태호 PD는 "'비스트로 스마프'는 요리를 소재로 하면소 토크쇼 형식으로 진행되는 반면 'MR.요리왕'은 남자 출연자들이 요리로 서바이벌 게임을 하는 것이다. 이종격투기 아나운서 이원석씨와 온게임넷 중계자 엄재경, 전용준씨에게 중계를 맡긴 것은 요리 경쟁에 이종격투기의 느낌을 결부시키려는 의도도 있다"고 설명했다.


김태호 PD는 또 "첫회에는 심사위원으로 이효리가 출연, 남자 출연자들의 요리를 평가하지만 2회 방송에서는 심사위원 없이 남자 출연자들이 각각 다른 출연자들의 요리를 비교해보고 직접 평가하는 형식으로 녹화를 마쳤다. 앞으로도 다양한 컨셉트를 이 프로그램에 도입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사진설명=MBC '일요일 일요일 밤에'의 'MR.요리왕' 첫회 녹화 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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