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BC 수목미니시리즈 '궁'(극본 인은아, 연출 황인뢰)이 연장 방영된다.
당초 20부작으로 기획된 '궁'은 다음달 16일 종영될 예정이었으나, 2회 또는 4회 분량을 연장 방송키로 결정했다.
MBC 드라마국 고위 관계자는 27일 "제작사로부터 연장에 대한 의견을 전달받았다. 아직 구체적인 연장 분량은 결정하지 않았으나 2회 또는 4회분량의 연장을 놓고 의견을 조율중이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시즌2 제작을 염두해 둔 상황에서 이야기의 연결고리를 만들기 위해서는 당초 기획했던 분량 내에서 소화하기 힘들다는 제작진의 의견을 받아들여 연장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인기만화를 원작으로 하는 '궁'은 30%에 육박하는 시청률로 높은 인기를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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