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BS '웃찾사'의 인기 코너였던 '왜이래' 팀이 새 코너로 복귀했다.
이용진 남명근 이진호 등 '왜이래' 멤버들은 20일 새 코너 '언행일치'를 통해 '웃찾사' 무대에서 다시 뭉쳤다.
지난 3개월간 준비한 새 코너 '언행일치'는 멤버들이 서울 대학로 공연장에서 인기를 얻은 소재를 방송에 맞게 재구성한 것으로, 코너 제목과 달리 3명의 출연자는 말과 행동이 서로 다른 모습을 연출한다.
아버지와 어머니, 아들의 3가족의 대화를 재구성한 첫 방송에서 이들은 대화와 상반되거나 전혀 어울리지 않는 엉뚱한 행동과 몸짓을 하며, 시청자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방송 하루만인 21일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1위에 오르는 등 반응이 뜨겁다.
SBS 박상혁 PD는 "처음 봤을 때 무슨 내용인지 이해하기 힘들어 당황했지만, '개콘'의 '고음불가'와 같이 요즘 독특한 코미디의 코드에 부합하는 것 같아 전격 편성했다"며 "3주 정도 반응을 볼 생각이었는데, 하루 만에 인터넷 검색어 1위에 오르는 등 기대 이상으로 반응이 뜨겁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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