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아, 동갑내기 남상미와 '소주 전쟁'

발행:
이규창 기자
'처음처럼' 이영아의 신선함 vs '참이슬' 남상미의 성숙미
사진

탤런트 이영아가 ㈜두산 주류BG '처음처럼'의 모델로 나서, '참이슬'의 모델로 활동중인 동갑내기 여배우 남상미와 '소주전쟁'을 벌인다.


세계 최초로 선보인 100% 알칼리수(水) 소주 '처음처럼'은 출시 100일 만에 6300만병의 판매고를 올리는 등 돌풍을 일으키며 기존의 터줏대감인 진로 '참이슬'의 아성을 위협하고 있다.


'처음처럼'은 이 여세를 몰아 지난 9일부터 모델을 통한 '소주전쟁 2라운드'를 시작했는데, 밝고 신선한 이미지로 사랑받는 탤런트 이영아를 '알칼리걸'로 앞세워 '이슬여인' 남상미에 도전장을 내민 것. 라이벌 관계인 두 소주 브랜드의 대결 만큼이나 동갑내기인 두 모델의 대결 또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처음처럼'의 광고기획을 담당한 오리콤 측은 "비록 1984년생 동갑내기이지만 남상미는 연기경력이 오래된 연예계 선배로서 성숙미를 물씬 풍기는 데 비해, 이영아는 아직 10대 소녀같은 신선하고 발랄한 이미지로 대조를 이룬다"고 전했다.


이영아는 기존의 소주 광고 형식에서 탈피한 '처음처럼'의 새 광고에서, '인간은 태어날 때는 알칼리였다'는 선언적인 의미의 카피와 함께 흰 옷차림으로 신선한 탄생의 의미를 전달하고 있다.


오리콤 안승준 차장은 "알칼리수라는 신개념의 소주를 알리기 위해 신선함, 새로움을 전달하는 데 주력했다. 모델이 술을 권하는 흔한 포즈는 일체 배제하고, 신예 이영아의 순수하고 밝고 깨끗한 이미지를 살렸다"고 광고 컨셉트에 대해 설명했다.


이어 "전체적인 컬러는 푸른색으로 기존의 녹색이나 붉은색과 차별화했다"며 "반면 참이슬은 대나무를 상징하는 녹색 배경에 붉은색 의상을 입고 참이슬을 권하는 남상미가 성숙미를 물씬 풍긴다"고 비교했다.


한편 두산 주류BG측에 따르면 처음처럼은 출시 100일간 누적 판매량(210만 상자)에서 기존의 '산'소주나 '참이슬'의 출시 동 기간 판매량(80~100만 상자)보다 2배 이상 높은 수치를 기록했으며, 이 같은 추세에 모델 이영아의 힘까지 더해져 연말까지 수도권 시장에서 25% 이상 점유율 확보를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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