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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아는 아사다 마오에 무례했다, 기술도 없던 선수" 日 여전히 유치한 질투 'ISU는 여제를 그리워하는데'

"김연아는 아사다 마오에 무례했다, 기술도 없던 선수" 日 여전히 유치한 질투 'ISU는 여제를 그리워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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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아가 4일 자신의 SNS에 올린 게시물. /사진=김연아 SNS 갈무리

동계올림픽 개막이 다가오자 '피겨 퀸' 김연아(36)가 다시 한 번 회자되고 있다. 다만 일본 내에선 김연아에 대해 여전히 노골적인 반감을 나타내 눈길을 끈다.


일본 매체 스포츠호치는 4일 김연아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새 게시글을 인용해 "2010년 밴쿠버 올림픽 피겨스케이팅 여자 금메달리스트 김연아의 최근 모습이 화제가 되고 있다"고 소개했다.


김연아는 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파란색 가방을 들고 찍은 사진을 공개하며 "Lady Dior Bag. 2월 5일부터 2월 19일까지 신세계 강남 DIOR SUMMER26 팝업에서 만나보세요"라는 글을 남겼다.


피겨의 전설로 활약했던 김연아는 은퇴 후 10년이 넘도록 여전한 브랜드 파워를 과시하고 있다. 그 중 하나가 디올. 앰버서더로 활약하며 국내에선 디올을 대표하는 아이콘의 위치를 지키고 있고 특정 상품이 나올 때마다 SNS를 통해 홍보하며 적극적으로 홍보대사의 역할을 하고 있다.


스포츠호치는 "김연아는 명품 브랜드의 핸드백을 들고 꽃무늬가 있는 흰색 원피스를 입은 모습을 게시했다"며 "지난해 9월에 35세가 된 김연아. 2014년 소치 올림픽에서 은메달을 획득한 후 현역에서 은퇴했다. 2022년 10월에는 성악가 고우림과 결혼했다. 빙판 위에서 보여준 표정과는 또 다른 우아하고 귀한 집 따님 같은 분위기로 완전히 변신했다"고 소개했다.


매체는 김연아의 게시글에 달린 팔로워들의 반응을 소개했다. 그 중엔 "너무 예쁘다. 벌써 봄이 온 줄 알았다", "어쩜 이렇게 아름답나", "엘레강스한 미인", "우아함", "진짜 명품 백은 처음 본다" 등 찬사가 잇따랐다.


김연아가 파란색 디올 가방을 들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김연아 SNS 갈무리

김연아의 인스타그램은 팔로워 149만을 자랑할 정도로 은퇴 후에도 여전한 인기를 구가하고 있다. 최근엔 은퇴한 배구 전설 김연경의 유튜브 채널 '식빵언니 김연경'에 출연했는데 각 종목을 대표하는 두 전설의 조합은 무려 342만 조회수를 기록할 정도로 폭발적 관심을 받았다.


다만 일본 내의 반응은 상반돼 더욱 눈길을 끈다. 김연아와 동시대에 활약했던 아사다 마오, 안도 미키 등은 빼어난 기량에도 불구하고 늘 김연아의 그늘에 가려져 빛을 발하지 못했는데 이러한 질투의 감정이 아직 섞여 있는 것으로 보인다.


스포츠호치의 기사는 일본 포털사이트 야후재팬에서 많이 읽힌 기사 1위에 올랐는데, 댓글 반응은 매우 싸늘했다. "일본에서 김연아에게 관심있는 사람이 얼마나 될까. 나를 포함해 주변에는 한 명도 없다. 오히려 아사다 마오를 라이벌로 의식하며 상당히 무례한 언동도 많았던 것으로 기억한다"는 댓글이 가장 많은 공감을 자아냈다.


전 세계가 인정하고 현재까지도 그를 뛰어넘는 선수가 쉽게 나타나지 않아 여전히 회자되고 있는 김연아지만 그의 기량에 대해 깎아내리기도 했다. 한 누리꾼은 "지금까지도 불가사의한 일인데 왜 포인트가 될 만한 큰 기술도 없으면서 그냥 미끄러지고 있는 것만으로 점수가 올랐던 걸까"라며 근거 없는 의문을 제기했고 또 다른 이는 "김연아의 우승 이후 피겨스케이팅의 채점 기준이 객관적인 기술 점수 가산 방식(GOE 등)으로 바뀌었다. 지금의 채점 방식이 그 당시에 도입됐었다면 틀림없이 아사다 마오가 금메달이었을 것"이라고 적기도 했다.


심지어는 "좋아하지 않는다(싫다)"는 원색적인 감정 표현도 서슴지 않았다.


일본만 외딴섬에 있는 것 같은 반응이다. 오는 7일(한국시간) 개막하는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을 앞두고 김연아는 다시 한 번 회자되고 있다. 국제빙상연맹(ISU)은 4일 공식 SNS를 통해 김연아의 사진과 함께 "두 번의 올림픽., 두 개의 올림픽 메달. 불멸의 전설"이라며 "김연아는 2개 대회 연속으로 올림픽 메달을 획득하며 피겨스케이팅에 시대를 상징하는 발자취를 남겼다. 다음 올림픽 빙판 위에서 새로운 역사를 새길 것은 누구인가"라고 전했다. 일본 내 부정적 여론과는 달리 여전히 김연아가 피겨계에서 차지하는 상징성을 보여줬다.


ISU가 동계올림픽 개막을 앞두고 김연아의 과거 업적을 재조명했다. /사진=ISU 공식 SNS 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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