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튜버 출신 프로 복서 제이크 폴(29)의 약혼녀이자 네덜란드의 스피드 스케이팅 스타 유타 레이르담(28)이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출전을 위해 초호화 전용기를 타고 이탈리아 밀라노에 도착했다.
영국 '더선'은 3일(한국시간) "레이르담이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밀라노로 향하는 화려한 여정을 공개했다"고 전했다.
공개된 사진 속 리르담은 조국 네덜란드를 상징하는 오렌지색 의상을 입고 미식 요리가 차려진 테이블 앞에서 환한 미소를 짓고 있었다.
특히 레이르담이 탑승한 개인 전용기는 그녀를 위해 완벽하게 맞춤 장식돼 있어 눈길을 끌었다. 또한 그의 이름이 새겨진 맞춤형 컵케이크와 장식용 깃발이 있다.
레이르담은 인스타그램 팔로워 500만 명을 보유한 글로벌 스타이자, 유튜버 출신 프로 복서 폴의 약혼녀로도 잘 알려져 있다. 제폴은 지난 12월 앤서니 조슈아와의 경기에서 KO패를 당했음에도 불구하고, 대전료 등으로 약 1억 파운드(약 1700억원) 이상의 수익을 올린 것으로 추정되는 재력가다.
매체는 "이들 커플은 평소 호화로운 라이프스타일을 즐기는 것으로 유명하며, 이번 올림픽 이동 역시 일반 선수들과 다른 럭셔리한 방식을 택했다"고 전했다.

둘은 SNS를 통해 처음 만나 2023년 봄 교제 사실을 공식 인정했으며, 지난 3월 세인트루시아에서 거대 다이아몬드 반지와 함께 약혼식을 올린 바 있다. 제이크 폴은 리르담을 향해 "천사 같다", "놀라움을 주는 존재"라며 애정을 과시해왔다.
한편 레이르담의 이번 올림픽 출전 과정에는 우여곡절이 있었다. 그녀는 지난 12월 1000m 예선 도중 넘어지며 출전이 무산될 위기에 처했다. 그러나 500m 종목에서 보여준 인상적인 경기력 덕에 네덜란드 빙상 연맹(KNSB)의 구제를 받아 극적으로 올림픽 출전권을 확보했다.
레이르담은 자신의 SNS를 통해 "1000m에서 넘어진 후 다시 집중해 500m 출전권을 따냈다"며 "올림픽에 출전할 수 있는 네덜란드 여자 선수는 총 9명뿐인데, 다행히 1,000m에 남은 한 자리가 있어 연맹이 나를 추가 발탁했다"고 설명했다.
지난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1000m에서 은메달을 딴 레이르담은 이번 대회에서 500m와 1000m에 출전해 두 대회 연속 메달을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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