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코리아 출신 탤런트 오현경이 3년 10개월간의 결혼 생활에 마침표를 찍은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여성중앙 8월호에 따르면 오현경은 지난 6월 말 남편 면회를 간 자리에서 이혼에 합의해 협의 이혼을 했다. 오현경은 지난 2002년 9월 계몽사 회장 홍승표씨와 비밀리에 결혼식을 올렸다. 홍씨는 지난 2004년 횡령 혐의로 구속됐다.
딸의 양육권을 갖기로 한 오현경은 이혼 결정 후 이달 초 미국으로 출국한 것으로 알려졌다.
오현경은 여성중앙과의 인터뷰에서 "부부간의 신뢰가 깨져 더 이상 가정 생활을 유지할 수 없게 돼 이혼을 결심했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