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댄서킴' 김기수가 방송에서 얼굴 길이를 전격 공개했다.
김기수는 지난 1일 오후 3시 서울 여의도 KBS 별관 한 스튜디오에서 진행된 2TV '이홍렬 홍은희의 여유만만'에 특별 초대손님으로 출연해 얼굴 길이를 자로 정확히 잰 수치를 밝혔다.
김기수는 모 인터넷 포털사이트 지식검색에 '김기수의 얼굴 길이가 궁금하다'는 질문과 동시에 '얼굴길이가 30㎝ 이상이다'는 답변이 올라 올 정도로 긴 얼굴로 주목 받고 있다.
김기수는 이날 녹화를 통해 직접 자로 얼굴길이를 재어 공개했다. 그의 얼굴 길이는 25㎝. 대한민국 성인 남성 평균 얼굴길이는 23.5㎝로 김기수는 평균치에서 불과 1.5㎝정도 긴 것으로 확인됐다.
이진수 성형외과 전문의는 이날 패널로 출연해 "평균치에서 1㎝정도만 길더라도 굉장히 얼굴이 길게 느껴진다"면서 "김기수의 경우 얼굴이 긴 편이지만 잘 생긴 얼굴이다"고 평가했다.
김기수는 녹화 이후 "인터넷에 내 얼굴 길이가 36㎝라고 돼 있는 걸 보고 마음에 상처를 많이 받았었는데 평균 얼굴길이보다 2㎝정도만 차이가 난다는 사실에 너무 놀랐다"며 "얼굴 길이의 진상이 밝혀져 기분 좋다"고 말했다. 이어 "비록 길지만 '잘 생긴 얼굴'이라는 칭찬에 기분이 더 좋다"고 덧붙였다.
김기수는 이날 방송에서 자신의 사각턱 때문에 평소 피부마사지 및 경락마사지 등을 하는 노력을 공개하기도 했다. 이날 녹화분은 오는 4일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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