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미디언 홍현희가 남편 제이쓴을 향한 애정을 전했다.
15일 JTBC 신규 예능 프로그램 '대놓고 두 집 살림'(연출 정동현, 작가 노민선) 측은 홍현희, 제이쓴의 첫 촬영에 임한 소감을 전했다.
'대놓고 두 집 살림'은 연예계를 대표하는 부부들이 한적한 시골 마을에 '두 집 살림'을 차려 '대놓고' 같이 살아보는 프로그램이다. 첫 방송에는 홍현희 & 제이쓴 부부, 장윤정 & 도경완 부부, 장동민이 출연한다.
먼저, 홍현희는 "다른 부부와 함께 지내는 예능은 오랜만이라 흥미로웠다. 결혼 8년 차에 신선하고 뭉클한 시간이었다"라며 여수 백야도에서 진행된 두 집 생활에 대한 호기심을 자극했다.
제이쓴은 "자극적인 콘텐트들이 쏟아지는 요즘 편안하게 힐링할 수 있는 부부 예능에 출연했다"라며 "'결혼'에 임하는 각자 다른 자세들을 보면서 웃기도, 때로는 울기도 하며 서로의 소중함을 다시 한번 깨닫게 하는 순간들이 참 많았다"는 촬영 소감을 밝혔다.
옆집 부부와의 '질투', '비교' 질문에 홍현희는 "질투, 비교보다 오히려 멀리서 지켜보니 그동안 놓치고 있던 제이쓴의 장점과 매력이 더 또렷하게 보였다"며 "제가 못 챙긴 부분들을 묵묵히 하고 있었던 남편을 다시 확인한 시간"이라고 제이쓴에 대한 애정이 넘치는 답을 전했다. 제이쓴은 "우리 부부는 비교나 질투에 대해 꽤 관대한 편이긴 하나 상대 부부의 마인드를 보면서 각자의 남편으로, 와이프로서 역할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하는 계기의 순간들이 종종 있었다"라고 말했다.
홍현희는 프로그램 관전 포인트로 "'우리 집도 저렇지' 하시며 웃으실 수도, 또 서로를 돌아보게 되실 것 같다"라며 예비 시청자들에게 재미와 따뜻함을 예고했다. 제이쓴은 "아내 홍현희의 위트와 저의 공감 능력으로 완벽한 호흡을 보여드리겠다"라는 포부를 밝혔다.
한편 '대놓고 두 집 살림'은 오는 10월 21일 오후 8시 50분에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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