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탄소년단(BTS) 지민이 군 복무 후 첫 공식 일정으로 프랑스 파리패션위크에 참석해 현지 언론의 집중 조명을 받았다.
프랑스 대표 방송사 TF1은 지난 2일(현지 시간) 아침 뉴스 겸 시사 프로그램 'Bonjour ! La Matinale TF1'을 통해 지민의 파리 패션위크 참석 소식을 비중 있게 다뤘다.
방송은 "BTS 지민이 군 복무를 마치고 두 번째 디올 쇼를 위해 파리로 돌아왔다. 그의 팬들은 여전히 열광적이었다"라며 커다란 환호 속에 등장하는 지민을 모습을 송출했다.
지민은 지난 1일 글로벌 앰버서더로서 프랑스 파리 튈르리 정원에서 열린 디올 2026 봄/여름 컬렉션에 초청돼 참석했다.
당시 지민은 블랙 블레이저에 가죽 팬츠를 매치한 세련된 룩으로 등장해 우아하고 고급스러운 분위기와 여유로운 미소로 현장을 압도해 현지 포토그래퍼들의 플래시 세례가 쏟아졌으며, 행사장 주변은 그의 이름을 연호하는 함성으로 가득했다.
프랑스 패션 매거진 'Gala' 현장 사진 보도에서 브리짓 마크롱, 샤를리즈 테론, 조니 뎁 등 세계적인 셀럽들과 함께 뜨거운 관심을 받은 지민의 단독 컷을 실었고, 'Numéro' 매거진에서도 '2026년 봄/여름 패션 위크의 스타들'이라는 제목 아래 지민의 사진을 게재했다.

군 제대 후 한층 성숙해진 아티스트로 돌아온 지민은 디올 글로벌 앰버서더로서의 첫 복귀 무대를 완벽히 장식하며, 구름 관중을 동원해 놀라움을 자아낸 2023-2024 겨울 남성 컬렉션 쇼 이후 다시 한번 패션과 음악의 경계를 넘나드는 아이콘임을 증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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