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인 가수의 등용문으로 미국 전역을 떠들썩하게 한 '아메리칸 아이돌'(원제: American Idol )의 5번째 시즌이 국내 안방을 찾는다.
케이블 채널 온스타일은 오는 13일부터 매주 수, 목요일 오후 9시30분 '아메리칸 아이돌 5'를 방송한다. 2002년부터 미국 FOX TV에서 방송되기 시작, 내년 1월 6번째 시즌 제작을 앞두고 있는 '아메리칸 아이돌'은 매회 평균 2500만명 이상의 시청자를 보유하며 최고의 시청률을 자랑하는 프로그램이다.
미국 전역에서 응모한 10만여명의 가수 지망생들은 7개의 도시에서 치열한 예선전을 치루며 할리우드행 티켓을 따기 위해 고군분투한다. 재능과 스타성, 가능성을 갖춘 24명만이 본선 무대에 오를 수 있다. '아메리칸 아이돌 5' 역시 토너먼트 형식으로 진행되며 시청자들의 전화 투표로 뽑힌 최종 우승자는 앨범 제작의 기회를 갖고 정식 가수의 길을 겆는다.
음반 프로듀서 사이먼 코웰과 미국 최고의 팝 스타 폴라 압둘, 음반회사 부회장 랜디 잭슨 등 세명이 내뱉는 신랄한 심사평과 무자비한 독설 또한 빼 놓을 수 없는 볼거리다.
시즌1의 켈리 클락슨, 시즌2의 클레이 에이킨, 시즌3의 판타지아 바리노, 시즌4의 캐리 언더우드가 이 프로그램을 통해 탄생한 스타다.
한편 온스타일은 '아메리칸 아이돌 5'와 함께 오는 16일부터 모델 지망생들의 모델 입문기를 그린 '도전! 수퍼모델 5', 18일부터 부동산 재벌 도널드 트럼프가 최고 경영자를 선발하는 '어프렌티스 5' 등 대표적인 리얼리티 프로그램을 잇따라 국내 안방에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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