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6월 의병전역한 톱스타 원빈이 자신의 홈페이지를 통해 재활모습을 담은 사진을 공개한후 직접 글을 올려 근황을 전했다.
원빈은 자신의 공식 홈페이지의 공식 팬클럽 비너스(BINUS) 모놀로그 코너에 지난 14일 올린 글을 통해 팬들에게 안부를 물었다.
원빈은 "누군가 자신을 위해 기도한다면, 그 간절함은 자신도 모르게 힘이 되고 노력하는 태도와 열정이라는 모습으로 더욱 빛나게 되나 봅니다. 언제 어디서나 응원의 메시지를 보내주시는 여러분들이 저에게는 희망과 간절함을 더할 수 있게 해주는 내게 있어 너무나 소중한 빛이라고 생각합니다"라며 팬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어 "전 요즘 매일같이 재활운동에 전념하고 있습니다. 재활치료가 시작된 후 한달간은 매일 재활센터에서, 한달 후 부터는 재활 센터와 스포츠 센터를 병행하며 재활운동을 하고 있습니다"며 "재활운동을 시작한지 어느덧 3개월째 접어들었네요.
3개월간의 노력으로 이제는 일상생활에 큰 불편없이 생활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정상적인 회복단계까지는 아직 시간이 더 필요하다고 생각되지만 꾸준한 재활운동을 통해 곧 나아지리라 생각됩니다"라고 자신의 상태를 밝혔다.
원빈은 또 "요즘은 재활운동 중 조금 강도가 높은 점핑운동을 시작하고 있습니다.
조금은 어렵고 힘든 운동 이지만 하루빨리 여러분과 함께 할 수 있을거라 생각한다면 그 노력을 게을리 할 수 없을 것 같습니다. 아직 정리가 안되고 까까머리 처럼 덥수룩하게 보이는 외모이기는하지만, 언제나 걱정해주신 여러분들께 궁금하신 저의 근황을 보여드리고 안심시켜드리기 위해 이 자리를 통해 저의 재활 운동모습을 조금이나마 보여드리고자 합니다"라며 재활 사진을 공개하게 된 이유도 밝혔다.
원빈은 마지막으로 "여러분들과 하루 빨리 만날 수 있을거라는 약속은 지금 선뜻 할 수 없지만, 언젠가 함께 행복하게 웃을수 있는 그날을 기약해 봅니다. 가을이 오는 길목에서"라며 글을 마무리 지었다.
지난해 11월 입대한 원빈은 현역으로 근무하던 중 지난 5월 군국병원에서 '슬관절 전방십자인대 외상성 파열' 진단을 받아 전역이 확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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