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사랑 못난이', 금요드라마 첫 30%돌파..유종의 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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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순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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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금요드라마 '내 사랑 못난이'(극본 정지우ㆍ연출 신윤섭)가 금요드라마 사상 처음으로 시청률 30%를 돌파하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14일 시청률 조사회사 TNS미디어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13일 2회 연속 방송된 '내 사랑 못난이'는 19회가 23.4%, 마지막 회가 30.0%의 전국 시청률을 기록했다.


지난해 말 오후 9시~11시로 시간대를 옮긴 금요드라마는 '그여자'가 큰 인기를 얻으면서 뒤이어 방송된 '어느날 갑자기' '나도야 간다'가 차례로 상승세를 이어갔고, '내사랑 못난이'가 마침내 30%를 돌파해 인기 드라마 시간대로 자리잡았다.


마지막 회는 관심을 모았던 차연(김지영)-동주(박상민) 커플의 사랑이 결국 이루어 지지 않았고, 차연과 호태(김유석)가 사이판으로 돌아가 사랑을 시작한다는 내용으로 마무리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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