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현정 주연의 MBC 수목드라마 '여우야 뭐하니'가 2주 연속 KBS2 '황진이'를 누르며 수목극 선두 자리를 굳히기에 들어갔다.
2일 시청률조사기관인 TNS미디어코리아의 조사에 따르면 지난 1일 방영된 '여우야 뭐하니'는 18.2%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지난 26일 기록한 자체최고시청률 20.4%보다는 2.2%포인트 하락한 수치지만 '황진이'의 17.2%보다는 1.0%포인트 높다.
지난달 11일 '황진이'가 방영된 뒤 수목드라마 시청률 1위 자리를 내줬던 '여우야 뭐하니'는 25일 처음으로 1위를 탈환한 데 이어 2주 연속으로 '황진이'보다 높은 시청률을 기록했다.
또 다른 시청률 조사기관인 AGB닐슨미디어리서치의 조사에도 '여우야 뭐하니'가 17.1%의 시청률을 보여 16.3%의 '황진이'를 근소하게나마 앞섰다.
한편 동시간대 방영된 SBS '무적의 낙하산 요원'은 TMS미디어코리아 집계에서 10.0%, AGB닐슨미디어리서치 집계에서 9.3%의 시청률을 각각 기록했다.
<저작권자 ©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